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와 에어컨 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64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들이 폭염과 한파에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의 면적에 따라 냉·난방비를 차등 지급한다. 이달에는 난방비 2억 1,000만 원, 8월에는 냉방비 9,000만 원이 각각 지원되며, 모든 비용은 시 예산에서 충당된다. 지원금은 각 경로당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연간 지원액은 15만 원에서 66만 원까지 경로당 규모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경주시는 냉방기기 관리도 강화한다. 4,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별 냉방기기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사전 점검과 수리를 진행한다. 점검 결과 100만 원 이상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지보수 비용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공간"이라며,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