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5일,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26년 늘봄학교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54명 선발을 위한 2차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학교 늘봄 업무의 관리자로서 늘봄지원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지원실 소속 직원 등 늘봄학교 관련 인력을 관리․감독하며, 늘봄학교 관련 기획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2차 전형에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력 평가를 시행하며 기본 소양을 평가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59명이 이번 2차 전형(기획력 평가, 심층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고, 임기 종료 후에는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2026년 새로 배치될 54명을 포함하면 도내 초등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은 총 163명(2025년 109명)으로 확대되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북형 늘봄학교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돌봄․배움․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운영 전반의 만족도와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학생․학부모별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참여 지속성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기초로 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학교별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체계 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은 늘봄학교 발전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등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해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화하고, 과밀학급 해소 노력 등 교육의 질과 학교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 △특수학급 4명이다. 유아 수 편차, 유치원과 어린이집 분포 등을 지역적으로 고려하여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규모를 보아 내년에는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동 지역 25명, 읍․면 지역 21명으로 전년 대비 1명을 감축한다. 다만,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읍․면 지역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는 최대 학급(2025학년도 편성 학급)을 초과하지 않게 학급당 학생 수를 21~25명 범위에서 학교 자체 여건에 맞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과 10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17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2,3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96.8점으로 역대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을 시작으로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현재는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가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학교 문화 변화 유도, 정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를 거점으로 한 지역 기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별 문제가 아닌 학생의 삶 전체에 주목하는 통합적 시각을 확산하고, 교직원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현장 중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정책으로 자리
[ 신경북일보 ] 순천시의회는 지난 13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 및 수료식”을 개최하고, 제1기 청소년의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거쳐 총 21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된 제1기 청소년의회는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화경제위원회(10명)와 도시건설위원회(11명), 2개의 상임위원회가 상임위원회 활동, 국회 방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진행해 왔다. 어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정책제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과 표결을 직접 진행하는 등 실제 시의회의 의사운영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모두가 함께 배우는 학교(신흥중1 이슬) ▲습지를 파괴하는 도시를 생태수도로 부를 수 있는가(금당고1 정우균) ▲가로등 개선을 통한 안전한 여성안심귀가길 조성(효천고2 안준성, 순천고2 김민수)에 대한 3건의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 편의시설 확충(향림중1 박찬현) ▲순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 신경북일보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이 6위에 오르며 시정 브랜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상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빅데이터 2,03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로, 나동연 시장은 경남지역 단체장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력과 지속적인 시민 소통력이 높은 온라인 공감대로 반영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웅상센트럴파크 준공, 파크골프장 증설 등 지역별 공공 인프라 확충,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통과, 양산 경전철 개통 준비 등으로 광역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 도내 인구유입율 1위, 재정자립도 도내 2위, 실업률 도내 최저 수준 유지 등 높아진 도시 경쟁력, 시민통합위원회, 옴부즈만, 공식SNS(양튜브) 등을 통한 시민소통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부정(Negative)
[ 신경북일보 ]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nbs
[ 신경북일보 ]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이였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
[ 신경북일보 ] 제천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 최종 심의에 맞춰 국회 대응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천시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역구 의원 면담과 실무단 중심의 상임위·예결위 대응에 이은 대응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시장이 직접 제천시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추진 의지를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김창규 시장은 한병도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제천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사업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김 시장은 “현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조속한 처리시설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면담은 제천의 핵심사업을 국회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 신경북일보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김종원 작가가 진행한다. 강연을 맡은 김종원 작가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 120여 편의 책을 집필했고, 120만 독자의 인문한 멘토이자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언어의 힘, 공감 대화, 부모 성장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강연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의 언어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