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 지역 학교 현장에 예술의 숨결이 스며들고 있다. 학교 공간이 문화예술의 장으로 탈바꿈하면서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이 26일 ‘경북형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유휴공간을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학생과 교직원, 지역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된 수업이나 쉬는 시간 등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게 되며, 창작 활동의 기회도 넓어진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 예술가 초청전, 교직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마련해 학교 미술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학생 도슨트와 큐레이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 공간은 수시로 작품이 교체되어, 살아 있는 학습 공간으로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장애 학생도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촉각 작품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이 25일부터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도입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석유와 가스 공급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공공기관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조치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는 담당 부서 직원들이 출근 차량의 번호판을 점검하며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카풀에 동참하며 에너지 절감 실천에 협력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청사 내 주차 공간을 민원인과 방문객에게 우선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중동 정세 등 대외적 요인으로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경북교육청이 선제적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솔선수범해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5회 고등학생 국제 과학회의’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 과학회의는 경북교육청과 일본 오사카부 교육청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국제학술교류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본 오테마에고등학교(슈퍼사이언스고등학교, SSH)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총 9개 팀이 모여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는 두 팀이 참가했다. 최한성(3학년), 정찬서, Kious Jaden(이상 2학년) 학생이 속한 팀(지도교사 이황기)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형광 분석 기술로 미세플라스틱을 저비용으로 정량 분석하는 키트 개발 연구를 선보였다. 또 다른 팀인 서하진, 문준혁, 안성환(이상 2학년) 학생(지도교사 김현준)은 태양광 패널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공기 순환 구조와 풍력 결합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에 관한 융합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과학적 소통 능력과 연구 설계, 데이터 분석 역량을 드러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코모스한국위원회와 함께 3월 26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2026 세계유산영향평가 학술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 Heritage Impact Assessment) 제도 도입기의 실천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제도 도입 초기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주요 쟁점을 점검하며, 향후 단기·중장기 개선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26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 학술포럼'이자 '2026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제1차 이코모스포럼'으로 공동 개최되며,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최재헌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이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장 등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산 관리 담당자, 세계유산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 전문가, 학생과 일반인 등 1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포럼은 개회식, 1부 단기 전략 분과(세션), 2부 중장기 전략 분과(세션), 종합토론,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단기 전략 분과(세션)에서는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은 '물때'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한다. ‘물때’는 바닷물이 일정하게 순환하는 것을 인지하는 전통적 지식으로, 지구와 달을 중심으로 한 천체운동의 결과로 발생하는 조석간만에 따라 조류(潮流)의 일정한 주기를 역법(曆法)화 한 것이다. 당초 지난해 11월 '물때지식'이라는 명칭으로 지정 예고된 바가 있었으나, ‘물때’ 단어 자체가 ▲ 조석간만의 차이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는 고유 우리말이라는 점, ▲ 어민들 사이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로 다양한 생활관습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명칭을 ‘물때’로 변경하게 됐다. ‘물때’의 체계 중에서 하루 단위인 ‘밀물·썰물’에 대한 지식은 『고려사』에서부터 등장하고 『태종실록』의 ‘육수(六水)’와 ‘십수(十水)’의 표기를 통해 조선초기부터 조류의 흐름을 독자적인 역법으로 체계화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후기에는 물때를 역법으로서 15일 단위의 순환형 조석표로 기록했으며 『여암전서(旅菴全書)』,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 등의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시대 문헌기록상의 물때표기는 현재 민간지식으로 전승되는 물때체계와
[ 신경북일보 ] 지난 3월 12일부터 12일간의 시범경기로 예열을 한 2026 KBO 리그의 개막이 어느 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리그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선보이기 위해 올 시즌부터 KBO 리그에서 신규 도입 및 변경되는 규정은 다음과 같다. ▲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된다. KBO 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한 아시아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가 대상이 된다. 비 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고,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선수의 포지션은 무관하다. 또한,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및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재계약 시 해당 선수의 연봉은 매년 10만 달러씩 상향 가능하다. 구단은 기존 외국인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쿼터 제도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으며, 이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