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이행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총 401건의 사례가 예선에 접수돼, 이 중 159개 지자체의 191건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분야에 참가해 ‘왔니껴 안동 오일장’ 사례를 발표했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전통 오일장의 공간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낸 ‘공감과 회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실용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와 협력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양주 칵테일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안동 종가 가양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개발․판매할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안동 음식의 거리’ 일대 점포 10곳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 방문 교육이 진행되며, 전통주 기반 칵테일 교육과 판매 운영 컨설팅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양주 칵테일 레시피 14종이 전수될 예정이며, 교육과 더불어 전통주 칵테일바 운영 방식에 대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병행해 점주의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전수받은 레시피 중 2종 이상을 실제 판매하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의 가양주 칵테일 확산과 특화 거리 조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 종가 가양주가 현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해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와 야간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도서관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경상북도 지원사업인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LH콩깍지 작은도서관(송현동 휴먼시아3단지아파트)에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는 매주 월․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후 학기 중인 8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주 3회, 하루 4시간씩 정기적인 아동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여 아동의 안전을 관리하고 독서 및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시간 중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책놀이, 독서논술, 전래놀이,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돌봄서비스는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 신경북일보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경상북도 시․군 가공센터 중 최초로 ‘스마트HACCP(중요관리점 자동기록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가공센터는 작년 8월 과채주스 및 혼합음료 품목에 대해 기존 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안동시보건소의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 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마련하고, 올해 6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23일 스마트HACCP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하게 됐다. 2024년 5월 제조원 등록 후 본격적인 운영 중인 가공센터는,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안동시 농업인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제품개발부터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참여해, 백진주 쌀칩, 생강청, 토마토주스 등 총 31종의 제품이 품목 제조보고를 마치고 시판 중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스마트HACCP은 식품 제조 공정 전반의 정보를 전산화하고, 위생․품질에 핵심이 되는 중요관리점(CCP)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기반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안동시 관내 스마트HACCP 적용 업체
[ 신경북일보 ] 7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에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구 가운데 처음으로 복구를 마친 1호 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주민들의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알리는 희망의 출발점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지역 주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행사가 열렸다. 입주 가족은 산불 발생 후 약 4개월간의 복구공사를 거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해당 주택은 산불로 전체의 약 3분의 2가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공사는 4월 초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택의 전면 보수 및 보강이 이뤄졌다. 남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광음2리 이장이 입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다과와 점심을 마련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안동시는 이번 첫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7월 24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을 웃음으로 -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를 함께 돌아보고, 산불피해 복구과정에 헌신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불 피해복구․지원 유공자 시상식 ▲희망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지역 재난을 함께 극복한 공동체의 연대와 감동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불복구와 지원에 헌신한 시민 및 단체 80여 명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들과 관중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어진 희망 토크콘서트는 ‘위기’, ‘회복’, ‘재창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불 발생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 상황과 극복의 과정, 그리고 향후 안동이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끝까지 지켜낸 시민 여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송인의료재단 대성그린병원은 7월 23일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수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현재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대성그린병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신건강과 중독관리의 통합적이고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조은성 송인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조기 개입, 치료 및 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교육 ▲조기 선별 및 상담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재활 지원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동로 663(남부동)에 설치될 예정이며 8월 1일 임시 개소 후, 연내에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경험이 풍부한 대성그린병원과 함께하게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7월 23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이품봉사단 등 관내 민간단체 회원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산청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산청군 산청읍 내수리 일원 수해 현장에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는 지난 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성금과 구호물품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이에 안동시는 나눔의 선순환을 위해, 대형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다시 한번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산청군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번 인력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산청군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인력 파견, 구호 물품 및 성금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지난 대형산불 당시 받은 전국의 온정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을 통해 ‘환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기간 중 ‘달빛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을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낙동강변 맨발걷기 길을 따라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준비운동을 진행한 후, 약 30분 동안 여유롭게 강변을 걷게 되며 맨발걷기도 가능하다. 대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출발 시 제공된 물품을 징표로, 완주 시에는 수(水)페스타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한여름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여름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물놀이와 더불어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면서 여름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달빛걷기대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차 : 7월 26일 20:00~21:00 (축제 개막일) ▲2회차 : 7월 27일 20:00~21:00 ▲3회차 : 8월 02일 20:00~21:00 ▲4회차 : 8월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는 7월 23일 오후 4시 의회 전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소식은 사과 주산지인 안동을 비롯한 지역 농가에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지역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농가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저온피해·우박·병해충 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과수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철회 ▲농산물을 통상 협상 대상에서 제외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 발표 전에는 안동사과발전협의회 최영철 회장 및 사과생산자협의회 이중덕 회장,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황상기 중앙회 부회장, 농협 안동시지부 이광현 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과 산업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