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월영교와 임청각 일원에서 열린 ‘2026 월영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국가유산과 역사․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월영교 중심의 행사 공간을 임청각까지 확대해 조선시대 민속문화와 근현대 독립운동의 역사를 하나의 관람 동선으로 연결했다. 방문객들은 월영교의 아름다운 야경부터 임청각이 품은 역사적 의미까지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참여형 역사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망명 여정을 소재로 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광복으로 가는 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국가유산을 둘러보는 ‘역사 도보투어: 광야를 걷다’, 걷기와 달리기를 결합한 ‘런앤런(Learn&Run)’ 등을 통해 안동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또한 이육사의 시 ‘청포도’를 재해석한 ‘내고장 청포도길’, 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선유야화’
[ 신경북일보 ]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安東 禮安鄕校 大成殿)’이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됐다. 예안향교는 1411년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지만 화재로 소실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진 적 없이 원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안동댐 건설로 옛 예안면 소재지 일대가 수몰될 당시에도 피해를 면해 장소적 가치가 높다. 공간 배치도 독특하다. 대부분의 향교가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을 하나의 축에 배치한 것과 달리, 예안향교는 지형에 따라 전학후묘(前學後廟)와 좌학우묘(左學右廟)가 결합된 2축 구조를 이루고 있다. 예안향교의 제향 공간이자 핵심 건물인 대성전은 1569년 예안현감 손영제가 중수를 시작해 1572년 마무리했으며, ‘예안향교지’를 통해 1723년에 중수한 사실이 확인된다. 대성전 주요 목부재를 대상으로 연륜연대와 방사성탄소연대를 분석한 결과, 1569년으로 확인된 부재를 비롯해 16세기부터 18세기 초반까지의 건축 흔적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1723년
[ 신경북일보 ] 이치헌 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8월 10일 제36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치헌 신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 목표인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의 가치를 바탕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한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바이오․백신과 신소재산업 등 안동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에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청도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4년 경상북도로 전입했다. 이후 경상북도 자치행정과와 정책기획관실, 새마을봉사과를 거쳐
[ 신경북일보 ]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8월 7일 저녁 등록 회원 20여 명과 함께 ‘함께 걷는 마음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월영가람길(임청각~와룡터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독 회복 과정에 있는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중독 회복 과정에서 충동 조절과 자기관리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함께 걷는 집단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감을 낮추고 정서적 지지와 소속감을 높여 회복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월영가람길은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의 본가인 임청각이 위치한 역사적 공간이자, 과거 철로 구간을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철길이 시민의 쉼과 일상을 위한 길로 변화한 것처럼, 이번 프로그램도 중독으로부터의 회복과 삶의 전환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혼자였다면 집에만 있었을 텐데 잘 꾸며진 길을 함께 걸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 “예쁜 길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스트레스도 줄고 생활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맞벌이, 교대근무, 자영업, 한부모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돌봄 공백 해소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 ‘K보듬 600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24시간 시간제보육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안동하나어린이집과 하늘채어린이집 등 2곳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 8명이 월평균 120여 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연장보육은 가정의 형태와 근무시간, 양육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자녀 맞벌이 가정은 첫째와 둘째의 돌봄을 지원받아 막내를 양육할 때 부담을 덜었고, 주말에 근무하는 한부모가정은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진료나 난임 시술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동안 아이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치료 일정과 자녀 양육을 병
[ 신경북일보 ] 안동시 일직면과 남선면, 임하면이 8월 7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내린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일직․남선․임하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중앙합동피해조사반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이 되는 피해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시청에 조사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피해조사 결과 안동시 전체 피해액은 총 39억4천만 원으로, 재정력지수에 따라 산정되는 국고지원 기준액 3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직면․남선면․임하면도 읍면 단위 피해 기준액인 8억2천500만 원 이상으로 조사돼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했다. 특별재난지역에는 복구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의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관계 법령과 지원 기준에 따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호우 발생 직후부터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응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어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8월 5일 안동웅부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제6기(2027~2030) 안동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부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안동시 사회보장정책의 방향과 세부사업을 담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세부사업의 성과지표와 성과목표를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세부사업 소관 부서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역복지연구소 임우현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 ▲전략체계 및 추진방향 ▲성과지표 및 성과목표 설정 원칙을 설명했다. 이어 ▲세부사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성과지표와 목표는 향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사업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안동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객관적이고 측정 가능한 지표를 마련하고, 부서별 세부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시민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27일과 29일, 8월 4일 3일에 걸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그러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사업 제안 경험 부족으로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제도를 이해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교육은 와룡면․임하면․남후면 행정복지센터와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과 시민 90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우수 제안사업 사례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실습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 신경북일보 ]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커튼․블라인드 전문업체 ‘온블라인드’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로 이름을 올렸다. 안동시는 8월 5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영재 온블라인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고 현판을 전달했다. 김영재 대표는 침구류와 커튼․블라인드 전문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착한가게 가입을 결정했다. 이번 가입은 안동시 착한가게가 400호에 도달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김영재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영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7월 30일 ‘2026 안동 수(水)페스타’ 행사장에서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예방수칙을 알리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일대를 돌며 개인정보 보호 안내문을 배부하고 생활 속 보안수칙을 안내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알쏭달쏭 개인정보 보호 OX 퀴즈’도 진행해 개인정보 보호 상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과 실천을 높이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도 가두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IP카메라 초기 비밀번호 변경 ▲택배 송장과 영수증 파기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전 내용 확인 ▲공용 PC 사용 후 로그아웃 ▲보안이 확인된 와이파이 이용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재확인 등을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