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후 2시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영웅 고(故)백선엽 장군(1920~2020년)의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엽 장군의 장녀이자 재단 이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김관진 재단 명예이사장, 김호복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Jin H. Pak(美) 제19지원사령관, 6·25참전유공자, 군 원로, 안보단체, 도내 보훈단체장 등 250명이 참석해 백선엽 장군을 추모했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이자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였던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평양 탈환의 선봉에 서는 등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낸 대표적인 호국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헌화·분향 △환영사 △추모사 △추모공연 △군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백선엽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모사를 통해“백선엽 장군님의 삶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역사였으며, 오늘 우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이 민선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지시사항으로 정책사업의 과감한 감축을 주문하며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결정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회복하고,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걷어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교육행정의 오랜 관행 속에서 정책과 사업은 본래 ‘일몰제(日沒制)’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성과와 필요성을 재점검하고 정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한 번 도입된 사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해마다 새롭게 추가되는 사업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켜켜이 쌓여 왔다. 지난 2018년 ‘따뜻한 경북교육’ 출범 당시 사업을 절반 수준으로 정비한 바 있으나, 그 이후 수년간 누적된 사업들이 또다시 학교 현장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는 것이 교육청의 진단이다.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정비 이번 정책사업 감축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 '같이, 평화' 연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의 연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공동 의제를 발굴․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와 남북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평화의 가치를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됐다. 행사에는 경주화랑고등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 선산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별 교류를 넘어 연합팀을 구성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문준호 육군3사관학교 부교수가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평화와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평화 의식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토론 전문 강사의 원탁토론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도내 산사태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9일 황명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산림청 산사태협력관, 봉화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전반적인 산사태 예방 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주민대피체계와 지정대피소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인근 송전선로 건설지역의 잠재적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주민 대피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체계 및 지정대피소 점검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먼저 봉화읍 해저리 산사태 취약지역의 배수 상태와 토사 유출 징후 등을 확인하고, 긴급재난문자(SMS)와 마을 방송 등을 점검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 공무원(민간조력자) 비상 연락망을 확인했다. 이후 주민들이 대피할 인근 지정대피소로 자리를 옮겨 내부 상황과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황명석 부지사는 대피 시설을 둘러본 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려면 대피소 환경이 평소에 완벽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최적의
[ 신경북일보 ] 2027년 대한민국 포항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환경 회의인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세계총회'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이클레이 세계본부가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9일 오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성공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클레이(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1990년 설립되어 전 세계 120여 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환경·지속가능발전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와 환경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유기적인 준비 체계를 다지기 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9일 구미시청에서 AGC화인테크노한국㈜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AGC화인테크노한국㈜ 미즈노 준이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구미사업장에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LCD 글라스 생산체계를 차세대 디스플레이용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향후 대형 OLED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투자기업인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일본의 세계적인 글라스 소재 제조기업인 AGC가 구미에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구미에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기판 생산을 이어왔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축적한 글라스 기판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기판은 제품의 품질과 생산 공정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재다. 특히 대형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는 고도의 제조기술과 정밀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는 7월 9일 김희수 의장, 이춘우·박순범 부의장, 최병근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의회 64명 의원 모두가, 도민 행복 실현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제13대 경상북도의회의 새로운 비전과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정책 중심의 일하는 경상북도의회 구현 경상북도의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선도적인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의회 조직을 개선하는 한편 의정지원 기능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의회의 활동을 더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 역량 집중 경상북도의회는 최근 세계 정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2일 차 주요 프로그램으로 윤남노 셰프를 초청해 ‘직업교육 인식 제고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N잡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박람회 참가자들은 직업교육의 가치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남노 셰프는 ‘꿈을 직업으로 만든 선택의 순간들’을 주제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진로 탐색, 요리사를 꿈꾸게 된 계기, 현장에서 겪은 실패와 도전,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해 온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힘이 결국 자신의 경쟁력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성적보다 자신의 적성과 열정, 끊임없는 도전과 성실한 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개회식에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 의지를 세계와 공유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세계녹색성장포럼은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Beyond Boundaries, A New Green Future)’를 주제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50여 개국 8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이회성 무탄소(CF) 연합 회장, 김상협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 사무총장,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해 녹색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럼은 산업도시가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블루카본, 기후안심도시, 자연기반해법(Natur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7월 주제로, 덥고 습한 장마철에도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북 실내 여행지 3선을 선정했다. 7월의 경북은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교차하며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여행의 즐거움마저 멈출 수는 없다.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배경 음악 삼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실내 명소들은 오히려 비 오는 날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외부의 궂은 날씨를 피하면서도 경북이 품은 웅장한 역사와 다채로운 체험을 깊이 있게 만끽할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3곳을 추천한다. ①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 빗소리와 함께 마주하는 신라 천년의 웅장함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는 신라 최대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웅장한 위용과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황룡사지 옆에 세워진 이 문화관은, 비가 내리는 날 방문하면 차분하게 가라앉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