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국가에너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처음 마련한 자리로, 인도-태평양 지역 17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에너지, 인프라, 산업, 금융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모였다. 첫째 날에는 비즈니스 포럼이, 둘째 날에는 장관회의가 각각 진행됐다.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은 에너지 수요 증가와 공급망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지역에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소비국, 제조업 중심국이 집중되어 있어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부와 기업 대표들은 에너지 안보 강화, 공급망 안정화, 투자 확대,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중동 정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소개하며, 원유와 핵심광물 운송로의 불안정,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공급망, AI 및 첨단 제조업 성장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세 가지 주요 도전 과제를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러한 문제를
[ 신경북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빌 윈터스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긴장 등 글로벌 위기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빌 윈터스 회장은 중동 사태의 장기화와 원유 수급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억원 위원장은 한국이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통해 24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가동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윈터스 회장은 한국이 SC그룹의 글로벌 사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성장세와 미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SC제일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SC
[ 신경북일보 ] 정부가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로 촉발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대응해 가격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3월 13일 0시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을 두는 것으로, 주유소의 최종 판매가격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초로 적용되는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리터당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3월 11일 정유사들이 제출한 평균 공급가격보다 각각 109원, 218원, 408원 낮은 수준이다. 해당 가격은 3월 13일부터 3월 26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3월 27일에는 국내외 유가 변동을 반영해 최고가격이 다시 조정된다. 조정 방식은 제세금을 제외한 1차 최고가격에 직전 일정기간 국제제품가 상승률을 곱한 뒤, 제세금을 더하는 방식이다. 국제제품가 상승률 산정에는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의 가격지표가 활용된다. 산업통상부는 최고가격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정유사 대상 사후정산 기준 마련, 주유소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인 자영업자와 농민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등
[ 신경북일보 ] 조달청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중소 조달기업의 혁신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조달청장은 전국 11개 조달현장을 순회하는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 현장 소통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을 찾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기업, 우수기업, 혁신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13개사가 참석해 공공조달 개혁과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고물가 등 지역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혁신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과 MAS 분할납품 시 하자보증서 발행 기준 개선 등 실질적인 조달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 조달청은 AI, 로봇, 기후테크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고, 품질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해 기업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광주 지역의 주력 산업인 AI·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과 민간투자사 등을 혁신스카우터로 지정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혁신제품 발굴과 AI 전용 심사트랙 도입을 추진한다. 이날 조달청장은 광주지방조달청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해, 조달행
[ 신경북일보 ] 이명구 관세청장이 3월 13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 대사와 만나 양국 간 관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계기로 경제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체코 수출 확대와 원활한 통관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명구 청장은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겪을 수 있는 통관상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관련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관세당국 간 핫라인 설치를 제안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양국 관세당국의 고위급 교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세 협력 심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명구 청장은 체코 관세당국 방문 추진 등 협력 고도화에 공감했다. 얀차렉 대사는 "양국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는 교역 확대를 위한 핵심 토대"라며,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명구 청장은 "양국이 서로의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관세청도 체코 관세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조달청이 13일부터 1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상품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본색(韓國本色)'이라는 주제로, 전통 한복과 민화, 낙중장도 등 공예품을 비롯해 스카프, 자개 텀블러, 수저세트 등 전통미를 살린 생활용품 등 총 213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가야금 연주, 전통 붓글씨,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된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우수 전통공예품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지정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해왔다. 올해는 전시회 확대와 부스 지원 등으로 전통문화상품 홍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최근 케이-컬처(K-Culture) 확산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특별전이 정부조달문화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국내ㆍ외 전시와 홍보의 장을 더욱 넓혀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중기부는 2월 28일 중동 사태가 시작된 이후,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애로사항 접수 체계를 마련했다. 3월 6일에는 한성숙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물류 문제 해소를 위해 중기부는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 도입을 다음주 중 추진할 예정이다. 13일 열린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뿐 아니라 원자재 수급, 소상공인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대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성숙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원자재 수급 현황을 확인하고, 유가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시 신속한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계약 및 결제 지연 등으로 인해 자금 유동성 악화와 지역 산업 위기 등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경영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중소기
[ 신경북일보 ] 이명구 관세청장이 3월 12일 울산 전하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주)을 찾아 조선산업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명구 청장은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마스가(MASGA) 및 미 군함 유지·보수·개조(MRO)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HD현대중공업(주)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조선(주)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관세청이 보세구역 특허변경 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 점이 미 군함 MRO 사업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으로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선박 수주 증가로 인한 건조 작업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보세공장이 아닌 일반 부두에서도 선박 건조와 미 군함 MRO 작업이 가능하도록 장외작업 허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강 후판 등 대형 원자재의 보관 장소를 보세공장 외부로 확대하고, 반출입 및 재고관리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이명구 청장은 2월 5일
[ 신경북일보 ] 재정경제부는 3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지역 정세와 관련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 대응회의를 열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동 상황이 국내 실물경제와 고용, 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2% 내외로 전망됐으나, GDP갭이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이고, 내수 침체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서민, 소상공인, 농어민, 청년 등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 등 돌발적 외부 요인으로 인해 원유, 가스, 나프타 등 에너지 수입과 석유화학 산업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중동지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물류비, 배달비 등 연쇄적 물가 상승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 소상공인, 화물차 운송업자, 농어민, 청년, 서민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경제와 민생 위기 극
[ 신경북일보 ] 이명구 관세청장이 3월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입 관련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국과 일본 등에서 저가 철강제품이 대거 유입되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관세청이 실시한 불공정 무역 단속과 우회덤핑 방지 조치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명구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세청은 2025년부터 중국산 후판에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적용된 이후, 페인트를 칠해 컬러강판으로 위장한 중국산 후판 등 5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집중 단속을 벌여왔다. 또한, 보세공장에서 단순 가공을 거쳐 덤핑 대상이 아닌 제품으로 수입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보세공장 특허 심사를 강화하고, 단순 가공 물품에 덤핑방지관세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아울러, 공급국 내뿐 아니라 제3국이나 국내 보세구역에서 경미하게 변경된 덤핑 물품의 우회 수입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재정경제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올해부터 관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를 시행 중이다. 포스코는 간담회에서 관세청이 앞으로도 불공정 무역과 우회덤핑 차단에 힘써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