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명호면은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호면 이장회의’와 더불어 진행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기동대로 위촉된 마을 이장들에게 긴 연휴 기간 동안 고립되어 숨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다. 김대호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신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호면은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행복기동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내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여성 봉사단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 봉화군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 돌봄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두초코칩쿠키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월 7일 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 짝수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인 점심 배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행복마을 벽화 그리기, 내성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다사모나눔봉사단은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교육과정은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개강식에는 수강신청을 완료한 봉화군민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첫 강좌는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황재훈 교수가 ‘과거 시간 측정법-고고학 편년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봉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깊이 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이나 청량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3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예희 학생은 봉화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특구사업 중점추진과제인‘글로벌 랭귀지 클래스’에 작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언어와 문화 이해를 넓혀온 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어머니 나라의 언어인 중국어를 넘나들며 발표했다. 특히 미래의 통역사를 꿈꾸며 꾸준히 노력해온 자신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다중언어 이해교육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봉화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는 화상수업과 캠프, 원어민과의 실시간 교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김예희 학생의 성취가 이를 입증한 셈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김예희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은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발전특구사업이 가진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4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어울림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교(원)감, 부장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9월 1일 자로 이동 및 전입한 관리자들과 교육지원청 직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학년도 2학기 주요 업무 안내 및 하반기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의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 하반기 각종 행사를 안내하여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하반기에 새롭게 봉화교육가족이 되신 각급 학교 관리자들이 교육구성원과 소통하여 행복한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지역주민이 함께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춘양면 인도 3곳(춘양농협 본점, CU춘양 중앙점, LH아파트 출입구 앞)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홍보문구가 새겨진 싸인블록을 설치했다. 설치된 싸인블록에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주세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라는 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가 표시되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게 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자살예방 공익광고 송출, 캠페인, 현수막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시간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의미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해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오는 23일까지 봉화 및 춘양장터, 영풍제련소와 봉화우체국,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에서 주민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에는 봉화상설시장, 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에 등록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영풍제련소와 봉화우체국,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흡연, 음주, 운동부족으로 건강위험 요인이 많은 2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상운면보건지소 송관주 공중보건의사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9월 8일부터 30일까지 봉화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봉화장터’에서 ‘2025 추석맞이 온라인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봉화한우, 봉화사과, 홍도라지조청, 참기름·들기름 세트, 무농약 봉화잣 등 정성과 품질을 담아낸 봉화군의 대표 농·특산물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봉화장터 회원에게 1인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산지 직송의 신선함과 봉화 농산물의 진가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입점업체에는 택배비 지원이 함께 이뤄져 농민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광고, SNS 홍보, 회원 문자발송, 현수막 설치 등 다각도의 홍보 전략을 추진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봉화장터로 이끌고 있다. &n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의회는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산 6,600억 원보다 720억 원 증가한 7,320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졌다.”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충분히 반영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조정하여 실효성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영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어 편성했다.”며 “10일간 심도 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예산안과 다양한 안건을 꼼꼼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봉화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관 확립과 부모의 역할 정립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9월 4일과 11일, 총 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 총 25여 명의 학부모가 신청했다. 강사는 조용하 대표(우리맘연구소)가 진행했으며, ‘긍정심리자본의 이해와 확장: 삶을 긍정하는 자녀 코칭’을 주제로 부모가 자녀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코칭 방법을 지도했다. 또한 심리적 자원을 키우는 법에 대해 학부모 참여를 유도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하 강사는 “부모의 긍정적인 정서와 태도는 자녀의 자기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자녀를 믿고 지지하는 태도가 가장 강력한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신 학부모님들이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