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4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신철범 대구부의장, 방용승 사무처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지역 9개 구·군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철범 대구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의 큰 전환기마다 중심에서 힘을 보태온 도시이다. 제22기 대구지역회의가 그 전통을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통일 담론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 활동을 확산하며 국내외 동포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 남부지역과장의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업무보고와 ‘이재명정부 통일 대북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진희관 인제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대구지역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 각 지역에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26 대구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계 전문가 및 원로, 지역사회 위원 등 9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과제 점검・보완 등 대구미래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나승일)는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11대 정책 과제 발표,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 방향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의견 개진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발전 방안과 대구교육 전반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을 제언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은 어느 한 기관의 단독 과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구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국립대구과학관은 11월 22일 개최한 누리호 4차 발사 기념 ‘2025 우주항공 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7일 새벽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실려서 우주로 향하는데,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오로라 관측 임무를 위해 처음으로 누리호의 야간 발사가 시도되며, 큐브위성을 통해 우주 바이오 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우주 기술 연구 및 검증이 이뤄진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정부 주도 개발에서 민간 중심의 발사체 운영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로 평가되며,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우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됐으며, 우주공학 및 천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사체 기술, 우주 탐사, 우주 기상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1부에서는 최기영 교수(인하대 항공우주공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11월 21일 ‘2025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The Association of Korean Woman Scientist and Engineers) ’ 대구·경북 지역 2차 워크숍을 성료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WSE 대구경북지역 지부장 허향숙 박사(한국뇌연구원 소속)와 16기 회장 임채덕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 외 3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확대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나눠 진행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효정 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 AI실증지원 사업단 최위하 연구원이 강연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지역 첨단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전문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전과 핵심 역할에 대해 통찰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서로 격려하며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공동체를 구축할 교류의 장(場)이 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과학
[ 신경북일보 ]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합창단이 풍성한 화음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나는 특별연주회가 1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합창의 밤을 선사할 ‘대구 프리마돈나 앙상블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성악의 깊이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에서 현대, 한국 가곡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프리마돈나 합창단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예술적 열정과 섬세한 앙상블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합창 세계를 구축해왔다. 정제된 고전 작품부터 현대 감각의 합창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깊은 공감과 따뜻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더욱 넓은 무대에서 합창 예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마돈나 합창단의 예술적 방향을 이끄는 예술감독 주선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지휘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이탈리아 제수 알도
[ 신경북일보 ] 대구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2025 NDD(New Daegu Dance, 뉴 대구 댄스)’가 오는 12월 12일, 13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2025 NDD’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자들과의 협력 작업으로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무대를 통해 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객원 안무가 2인과 시립무용단 소속 안무가 2인이 함께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담은 4편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참여 안무가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금배섭,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동혁, 그리고 대구시립무용단의 박종수와 김동석이다. 금배섭 안무가의 '부유'는 목적 없이 떠다니는 사물, 동물,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안무가는 스스로도 부유하는 존재로서 무대 위 흐름과 움직임을 관찰하며, 그 감각을 무용수들의 몸으로 구현한다. 작품은 특정한 의미나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무대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움직임과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관객이 각자
[ 신경북일보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겨울의 정서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또한 보컬리스트 ‘정은주’,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가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아일랜드 전통 선율에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Danny Boy’ 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서 영화 이집트 왕자 OST로 잘 알려진 ‘When You Believe’는 “믿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마지막 곡 ‘집밥’은 익숙한 따뜻함과 위로를 담은 곡으로 바쁜 일상 속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별무대로 성악 기반의 섬세한 표현력과 재즈 보컬 감성을 겸비한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거위의 꿈’에서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을 노래하며, 이어지는 ‘Santa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미술 교육인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교실 환경에서 전문 미술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지속 운영되며 지역문화예술 기반 확장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교육부로부터 2027년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구상미술과 추상미술’을 주제로, 미술의 형태(구상과 추상)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중 지역 작가 손일봉, 정점식의 작품을 활용해 구상과 추상을 비교·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교육은 서평초등학교, 와룡초등학교 등 총 27개교의 60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92% 이상의 학생이 ‘만족’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특히 ‘작가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배우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는 11월 18일 군위중학교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대응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 기관은 지역소멸 대응과 교육 지원을 위해 군위중학교 학생 2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발맞춰 학교 통폐합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과 안정적인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공사는 올해에도 대구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DTRO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850여 명에게 총 8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교육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소멸 대응과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의미있
[ 신경북일보 ] 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회장 김재석)는 11월 21일 대구 동구 미대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70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과 동화천 일대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연합회는 품목별 농업인들이 모여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역 농업 학습 단체로, 기술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농 폐비닐 재활용률을 높이고, 농촌 폐기물 발생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재석 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장은 “농업인이 앞장서 농촌 환경을 지키는 것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농업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 일정 가운데 지역 대표 농업인 단체로서 농업 발전과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농업인연구회의 활동을 격려하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