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낙동강 유역 내 무단으로 설치·운영한 불법 계류장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하천법'을 위반한 계류장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낙동강 변에서 불법 계류장이 운영되면서 발생하는 하천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 적발된 4곳 중 3곳은 낙동강 변에 무단으로 계류장을 설치하고 수상레저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한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1곳은 원상복구 명령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해 운영하다 적발돼 현재 수사 중이다. 또한, 하천을 무단 점용해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계속 운영한 혐의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A계류장은 개발제한구역인 하천구역 내에서 약 600㎡ 규모로 운영하다 적발됐으나,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낙동강 하류로 약 2㎞ 이동해 400㎡ 규모의 계류장을 다시 설치·운영하다 추가 적발됐다. A계류장은 하천구역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에도 해당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급변하는 국제 해양안보 환경속에서 글로벌 협력체계 확대를 위해 9월부터 여러 다자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름 폭염 및 휴가철이 지나는 9월부터 통상적으로 국제 외교의 캘린더가 숨가쁘게 진행된다. 또한 해양치안기관의 특성상 여름철 태풍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사고예방 업무가 끝나가는 가을 이후 기상 안정기에 국제행사가 진행된다. 해양경찰청은 불법어업, 해양오염, 마약 등 초국가 해양범죄와 해양재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바닷길을 공유하는 주변국과의 해양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해양치안기관회의(CGGS),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회의(NPCGF),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HACGAM) 등 다자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회원국들과 합동훈련, 정보공유, 인적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 해양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외국 해양치안기관과 다자협의체 참여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강화, 해외 해양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 네트워크로 활용, 합동훈련 및 토론을 통한 역량 강화, 외교 안보 정책 목표 달성에 실질적 기여 등 많은 역할을
[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5일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세대의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 국민패널과 소통의 날”을 갖고 현장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 해양경찰청 국민 패널 “바다소리”로서 활동 중인 청년 10명이 국민패널들은 영종도에 위치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와 인천회전익항공대 등 주요 업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실무 담당자들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 청년들이 공감하는 제도 개선 방향 ▲ 인공지능 등 미래 세대 관심 분야와 연계한 정책 방향 ▲ 패널로서 느끼는 소통 만족도 등이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이를 통해 청년세대가 정책 수요자로서 갖는 생각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최경근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청년세대의 시선과 아이디어는 정책 혁신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견학과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정책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패널 “바다소리”는 해양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국민 참여 소통창구로서,
[ 신경북일보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8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질병·중증질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수요 확대, 그로 인한 혈액 보유량 감소 상황에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았으며, 서특단 청사 및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문지현 서특단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더욱 특별하게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제
[ 신경북일보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은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볼리비아 추키사카주 검찰청장 등 고위급 대표단 9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볼리비아 추키사카주 과학수사기관(IDIF) 구축을 통한 젠더기반폭력 사건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의 핵심 과정이다. 연수는 최근 볼리비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젠더기반폭력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폭력 근절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비 지원을 넘어 과학수사 제도, 전문인력양성, 감정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볼리비아의 사법수도인 추키사카주에 있는 과학수사연구기관(IDIF)은 유네스코 등록 지역 내에 있어 시설 확장이 어려운 실정으로 부검실, 유전자 분석실, 디지털 증거물 분석실 등 젠더폭력 대응에 필수적인 시설이 전무(全無)하다. 이에 증거물 감정을 다른 지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사 지연, 증거물 훼손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8일, 가을 성어기(9~10월)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철 온화한 기상과 무늬오징어 등 인기 어종 출현으로 레저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기상 악화 대비 모니터링 강화, 특별 단속, 유관기관 협업, 안전문화 확산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영업구역 위반 ▲안전설비 미비치 등 안전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선장의 낚시행위, 금어기·체장미달 수산물 포획, 불법 낚시도구 사용 등 수산자원 남획 행위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울진해경은 지자체·KOMSA·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고, 군부대 TOD 감시망을 활용한 야간 안전관리, 불법 증·개축 선박 단속 등 협업을 강화한다. 『SLOW N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 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비 손실을 입히고, 공연·행사는 좌석 공백으로 차질을 빚으며, 병원·학원은 다른 주민의 기회까지 잃게 된다. 일부는 경쟁업체를 방해하기 위한 악의적 노쇼나 중고거래·배달을 빙자한 사기 수법으로 발전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세상인들에게 대량의 예약을 한 후 나타나지 않거나 추가로 필요한 물품이 있다며 대신 구입을 요구해 그 물품 대금만 가로채는 수법도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으로 물품 등을 주문받은 경우 주문자의 신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공무원이나 기관 단체라고 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을 한 후, 일정 금액의 예약금
[ 신경북일보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실시한 도·시군 합동단속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시설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131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5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단속반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준수 2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2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운영기록부 미작성‧미보관 1건 △사실과 상이한 운영일지 기재 1건이다. 도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위법 행위는 도민 건강과 대기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위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 신경북일보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6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날(9.10)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빵 나눔터에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울산해경 및 해양경찰 청소년기자단 20여명 학부모 1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3시간 동안 직접 구운 빵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지역 어르신이 머무시는 휴쉼터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동천고 김은지(3년.여), 함월고 정지유(3년.여), 서여자중 장다해(3년.여) 학생이 울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야음중 김동건(2년.남), 명촌초 이래인 (6년.여), 동천초 조성훈(5년,남) 학생이 울산해양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뜻깊은 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감사드린다”며,“청소년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행사에 참석한 동천고 3학년 김은지 학생은 “앞으로 남은 기간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