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9일 시청에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은 지역 최초의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주제별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박람회와 체험 부스, 기업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의 성과를 확장해 기술 교류, 투자 상담, 국제 협력이 동시에 이뤄지는 배터리 산업 종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기본 구상과 세부 추진 일정, 해외 주요국 초청 전략, 전시·상담회 운영 방안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특화단지 홍보,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 마련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소재 특화단지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집적한 대한민국 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9일 청하면 유계숲에서 노거수회 회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나무병원의 진단을 바탕으로 청하면 유계리 마을숲(8,646㎡)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을숲의 현황을 살펴보고 환경을 정리했으며, 나무에 비료를 주고 보호 조치를 실시해 숲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용산숲·금광숲 등 3개소의 보호수 13종 41본을 대상으로 생육검사와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보호수 상처부위 외과수술, 재선충 감염목 제거 등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노거수와 보호수의 건강한 생장을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마을숲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또래상담자들의 작은 행동이 피해 학생을 돕는 방어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며, 또래상담을 운영하는 학교의 또래상담자가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아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각 학교에 배부된 그림일기장에 또래상담 활동과 관련해 느낀 점이나 경험을 1인당 2쪽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공모 주제 이해도,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도, 또래상담 활동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또래상담자들이 꾸준히 써온 그림일기를 공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학교별 다양한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는 또래상담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또래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문화클래스’ 2기 도예 강좌에서 제작된 작품을 오는 1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문화클래스’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생활문화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다회차 또는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2기 프로그램에서는 도예, 방송댄스 강좌가 마련됐다. 도예 강좌에서는 석고 가압 성형과 핸드 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머그컵, 그릇 등 생활 식기를 제작했으며, 전기가마 소성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만들어진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돼 문화클래스 강좌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댄스 강좌는 음악에 맞춘 스트레칭과 댄스 안무 학습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앞서 지난 5~6월 열린 1기 프로그램은 이지원(EG1) 입주작가의 지도로 전통 단청 제작 기법과 천연 안료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된 생활문화
[ 신경북일보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은 9일 지역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지며, 포항시 각 부서가 차례로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경제국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포항 큰동해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소비로 지역을 살리는 현장 실천’에 나섰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려면 민생경제와 지역상권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항시의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지는 부서로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간담회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의 발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며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 초기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마을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돌봄 공간이다.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운영되며, 6개 마을에서 3월부터 9월까지 주 1~2회, 총 30회기에 걸쳐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실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르신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교육을 확대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쉼터 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등록만 하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치매환자로 등록하면 ▲매월 최대 3만 원까지 치매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물티슈·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공 ▲지문등록·배회인식표·배회감지기 제공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교육·상담·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환자와 가족 모두가 함께 힘을 얻을 수 있다. 등록을 위해서는 치매 진단서(치매약 기재 포함), 검사결과지, 신분증,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구비 서류 확인 및 자세한 안내는 관할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등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어르신과 가족이 든든한 지원망 안으로 들어오는 첫걸음”이라며 “치매로 힘들어하지 마시고, 센터에 등록해 필요한 도움을 꼭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치매안심센터, 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구지부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마음건강검진과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종사자들이 장시간 근무, 경기 침체, 대인관계 부담 등으로 겪는 우울·불면·스트레스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마음건강검진으로 우울·스트레스·수면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센터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스트레스 관리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완법과 자기 관리법을 안내해 소상공인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외식업 종사자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소진을 겪기 쉽다”며 “이번 마음건강검진과 스트레스 교육이 업주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평생학습원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위해 통기타 동아리 ‘쉼표하나’를 공식 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쉼표하나’는 평생학습원 통기타 정규강좌를 수강하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현재 40여 명의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주 정기 모임 운영으로 기타 연주를 함께하며 음악 속에서 교류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명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음악으로 작은 쉼을 나누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공동체적 유대감을 다지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원들은 김현주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기본기 향상부터 합주 실습까지 배우며 실력을 쌓고 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2025년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활동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미 포항시평생학습원장은 “‘쉼표하나’가 시민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1시민
[ 신경북일보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재단은 9일 한동대학교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신규직원 공개채용 설명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포항 MICE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관을 준비하는 POEX가 지역사회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또 청년 인재들이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채용설명회에서 ▲MICE 산업 성장 가능성 ▲POEX 운영 전략과 인재상 ▲포항 MICE산업이 자리 잡기까지의 한동대의 역할 ▲실무자가 들려주는 현장 경험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한동대 설명회에서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MICE 허브’라는 비전을 강조하고,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제시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을 직접 나누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획·행사 운영, 전시·마케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직무에서 역량 있는 신입 인재를 4명 선발하며,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채용 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