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로서 충남 천안이 최적의 입지 조건임을 재확인했다.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설립과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치의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이정환 단국대학교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박영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은 주제 발제를 통해 ‘학계에서 바라는 치의학연구원의 모습’을 발표했다. 김철환 전 대한치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요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로 참여한 박영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박세희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고선일 단국대 치과대학장,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원장은 ▲산업·대학·연구소·병원의 유기적 협력 생태계 구축 ▲수도권 등과의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임상 인프라와 연계한 신속한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 ▲
[ 신경북일보 ] 사천해양경찰서는 10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신임경찰 과정 제252기 6명을 대상으로 15주간의 관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해양경찰 교육생들이 교육원에서 습득한 지식을 현업에 적용하여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현장에서 선배들의 노하우와 업무를 배우며, 상황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생들은 함정, 파출소 등의 현장부서에 순환 배치되어 기존 경찰관들과 동일한 근무조건 아래 상황대응 및 처리를 하게 되며, 각종 해양사고 방지 시스템과 장비 작동법, 연안구조정 장비 운용술, 민원업무 및 서류발급 등의 내용으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환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과정 제252기의 사천해양경찰서 관서실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실습을 통해 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부서에 적용하고 성장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반듯한 해양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사천해양경찰서]
[ 신경북일보 ] 김제시는 20일 검산동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에 따른 복합재난 (인파사고, 건물붕괴 등) 및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난관리책임기관(김제시)와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김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정성주시장)를 비롯해 119소방본부,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전주기상지청, 제8098부대 3대대, 전북대병원, 우석병원 등 17개 재난 협력 기관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훈련 전 과정에 사용하고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 상황을 김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김제시 상황실)와 실시간 통합연계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발생 초기 대응 및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장에는 소방헬기, 신형소방차, 기상관측차량, 구급차, 드론, 굴삭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으며, 폭발음, 연막탄 등도 활용되어 실제 재난현장과 같은 장면을 연출해, 훈련 참가자들은 상황전파는 물론, 긴급구조 활동 및 수습·복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군민들이 의료 공백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지역 의료기관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휴일과 야간에도 소아·응급환자를 포함한 군민들의 진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강화해 왔다. 이번 추석 연휴, 그동안의 노력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났다. 지역응급의료시설인 ‘행복한병원’과 지난해 12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우리허브병원’, 올해 5월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한 제1호 공공심야약국 ‘미소약국’이 추석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되며 의료 공백을 메운 것이다. 연휴 기간 세 기관을 찾은 이용자는 총 1,342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행복한병원 814명, 우리허브병원 415명, 미소약국(오후 9시~자정) 113명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행복한병원 응급실 단독 운영 당시 이용자 수 477명과 비교하면 의료기관 이용자만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응급·심야 의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연휴 기간 달빛어린이병
[ 신경북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자치구 보건소장들과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더 건강한 서울 9988’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의 4대 과제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p 올려 시민체력 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상철 보건소장협의회장(마포구 보건소장)을 포함해 17개 자치구 보건소장이 참석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의 역할과 확대방안 등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더 운동하고, 더 활동하고, 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해 건강수명을 늘려 서울시민 모두가 건강장수하시도록 ‘치료’가 아닌 ‘예방’을 하는 것이 서울시 건강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 영양, 정신건강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 신경북일보 ]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인력 이탈이 발생했을 때 지역 내에서도 일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의료환경의 튼튼한 기반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및 안정 운영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2025~2027년)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365일 24시간 응급실 정상 운영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송 협력 ▲운영성과 보고 및 정산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해 건전한 의료환경 확보에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응급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심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 신경북일보 ] 김천소방서는 16일 김천시 다수동에 위치한 KT&G 김천공장 운동장에서 ‘2025년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기술경연과 어울림 행사를 통해 대원 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세호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및 시의원,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등을 비롯한 다수의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소방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율곡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연합팀이 우승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그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결속력 있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전남소방본부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남소방 정보통신‧상황업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소방본부 상황실 관계자 및 각 소방서 정보통신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정보통신 시스템 담당자 간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가 가져올 미래소방과 정보통신 신기술 소개 ▲119종합상황실 현안업무 안내 ▲소방공무원 PTSD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방청 정보통신 표준협의회’ 및 타‧시도 본부의 정보통신 워크숍 사례를 참고해, 전남형 AI 기반 재난정보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기술적 점검을 넘어 현업 간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과 상황관리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난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소방본부]
[ 신경북일보 ] 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6~’30)'을 10월 16일 확정, 발표했다. 2023년 6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25년 시행)되어 종합계획 수립 근거가 마련된 후, 연구용역(대한이식학회), 정책 포럼(’24.7월), 공청회(’24.11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 논의(’24~’25) 등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장기기증은 뇌사추정자가 발생할 경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기구득기관)에서 병원에 방문하여, 가족 등에게 절차 등을 설명하고, 가족들이 숭고한 희생인 기증에 동의하면, 뇌사 판정(뇌사판정의료기관), 이식대상자 선정(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거쳐 사망을 확인 후 장기를 적출·이식(장기이식의료기관)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특히,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이식대상자 선정, 기증희망자 관리, 장기기증 등 홍보·교육 뿐만 아니라 혈액 안전관리 등 생명나눔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생명나눔 실천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장기이식을 기다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기상청의 ‘풍랑경보예보제’ 시행(10월 27일 09:00 예정)을 앞두고, 원거리 조업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배병학 서장은 16일 울진어선안전조업국과 후포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풍랑 등 악기상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울진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어선 관제 모니터링 강화,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논의하고, 특히 풍랑경보예보제 시행에 따른 기관 간 협력사항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풍랑경보예보제는 해상에서 풍속 21m/s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5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 제도로, 기존보다 최대 48시간 앞서 풍랑경보 발효 가능성을 안내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조기에 대피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어 방문한 후포파출소에서는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절차에 따른 예방활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출항 전 조업자제해역 어선 대상 안전교육 강화, 관제 모니터링 철저 등을 당부했다. 배병학 울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