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만촌2동 ‘달빛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 임원, 만촌2동 협력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경로당 건립은 만촌2동 지역의 부족한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19억여 원(특별교부세 10억 원·구비 9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부지 매입, 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4월 착공, 올해 6월 준공됐다. 경로당은 지상 2층, 부지면적 217㎡, 연면적 199.88㎡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할아버지 쉼터’, 2층 ‘할머니 쉼터’, 옥상 텃밭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달빛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올해 2월부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중 6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통한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건강관리 코칭’은 전문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 상태 및 의료이용 실태 파악 △약물 오남용 예방 △규칙적인 약 복용 관리 △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등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적정 질환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는 지난 9일 수성패밀리파크 잔디광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파크골프협회 환경보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초대 위원장으로 박기춘 씨가 위촉됐으며, 위촉식 후 참가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했다. ‘환경보전위원회’는 팔현생태공원과 금호강 일대의 자연환경을 주민들과 함께 보전하고, 휴식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자연환경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파크골프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범어도서관 5층 동아리실에서 청소년 동반자 상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의 기법과 실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찾아가는 상담에서의 미술치료 활용’을 주제로, 상담 현장에서 미술치료적 접근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비자발적이거나 방어적인 청소년 내담자와 상담할 때, 미술치료 매체를 활용하면 방어를 줄이고 가족과의 소통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상담자의 자기 이해와 소진 예방, 자기 돌봄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청소년 동반자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미술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고, 상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동반자 상담자의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등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아진산업에서 수성구 국제 교류 도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초청해 2025 전통 다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수성구를 방문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차 문화중에서 나라의 귀한 손님들을 맞이할 때, 정성과 예를 다해 차를 올리는 ‘진다례’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진다례 시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차를 올리는 진다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오롯이 보여주었다. 차가 지닌 정결함과 예술의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며, 양 도시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도 공유할 수 있는 정신적 울림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손영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귀한 걸음 해주신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진다례를 통해 두 도시의 인연이 더욱 깊고 의미 있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다례회 행사를 통해, 차를 통한 마음의 교류와 예술적
[ 신경북일보 ]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아파트와 유공자에게 포상을 했다. 시는 전체 읍·면·동에서 참여한 15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제80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을 평가한 가운데 총 6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심사는 한 동당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인 단지는 A그룹, 100세대 이상인 단지는 B그룹으로 구분했다. A그룹에서는 효자주공8단지, 일성1차아파트, 중앙하이츠빌3단지, 근화신성미소지움이, B그룹에서는 후평2차현대아파트와 청와아파트가 뽑혔다. 또 30여 년간 꾸준히 태극기 게양률 조사를 이어온 하재풍 춘천 태극기게양회 회장이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석사동 행정복지센터가 모범사례 우수부서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천절과 한글날 등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춘천의 술과 미식’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주류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2025 춘천 술 페스타’가 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춘천에서 빚어진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안주와 미식 문화를 접목해 ‘미식도시 춘천’의 매력을 보여주는 자리다. 매년 축제에는 1만 2,000명~1만 5,000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술과 미식이 함께하는 도시’로 규모와 내용이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술이 주제지만 단순 시음 행사를 넘어 관광·문화·체험을 아우르는 복합형 미식관광 축제로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각종 문화예술 공연, 가족 단위 관람 공연을 비롯해 술페 노래방 등이 무대를 채운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는 춘천 양조장 부스와 체험·홍보부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춘천술 전시관, PUB ZONE, RIVER VIEW ZONE 등이 들어선다. 상상마당 일대에서는 춘천맛주루
[ 신경북일보 ]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어우러지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피어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춘천시가 13~14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춘천을 닮은 반려동물 나라, 봄내발자국(國)’으로 정했다. 춘천의 따뜻한 반려문화를 담아내면서 반려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과 정체성을 담았다. 지난 2021년부터 5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축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정착과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공감의 장으로 춘천시 역시 반려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문화와 교육, 체험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종합 반려동물 한마당으로 준비됐다. 산업박람회와 영화제, 명승부가 펼쳐지는 독스포츠 경기, 유기견과 함께 걷는 산책 퍼레이드까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산업박람회에서는 춘천 지역 창업기업을 비롯해 국내 여러 기업이 참여해 식품·용품·의료·헬스케어 등 최신 반려산업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화제는 춘천영화제와 협업해 동물 주제 공모작 시상과 상영, 관객과의 대화, 체험 이벤트를
[ 신경북일보 ]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원(범어1·4동/황금1·2동)이 발의한‘수성구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영태 의원은 “최근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직의 안정성 저하, 인력 부족, 업무 과부하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정착을 지원해 공직 사기 진작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의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에 적응해 공직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했으며, 관련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영태 의원은 “공직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9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신천동로 차량진입 차단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홍 위원장은 “신천동로는 대구의 대표적 침수 취약구간으로,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막지 못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설치된 차량 차단기는 구조적 한계와 시인성 부족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우가 내릴 때마다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체제로 투입돼 차단기를 직접 수동으로 조작하고, 휴식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일부 차단기는 길이가 짧거나 측면 우회가 가능해 차량 진입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고, 야간 조명도 대부분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가 제때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위원장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작동하는 자동 진입 차단시설 도입과, LED 경광등 및 경고음 장치 보강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