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북자치도는 6일 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7일 새벽 도내 7개 시군에 호우경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일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호우 대처 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실국장과 14개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취약지 관리와 예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7일 사이 누적 군산 295.7mm, 익산 함라면 258.8mm 등 평균 49.3mm의 기록적인 호우로 산사태,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호우로 군산시에서 상가 26동 침수, 익산시에서 주택 4동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김제시 5개 읍면의 통신이 두절됐다가 긴급 복구됐다. 또한 군산 서수면에서는 도로 사면이 유실됐고, 군산·김제 지역 일부 주민 10세대 12명이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 등에 긴급 대피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 가동에 따라 도지사를 비롯해 공무원·소방·경찰 등 총 1,01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현장 상황관리관
[ 신경북일보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꾸준이 유입되는 물놀이 피서객과 주꾸미 낚시객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육상·해상을 병행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도해경서장은 지난 8월 30일 명사십리·사구미·송호 등 관내 폐장 해수욕장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안내시설 현황, ▲비상연락망 유지 여부, ▲안전표지판·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9월 6일에는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 치안 점검을 실시해, ▲주꾸미 낚시어선 주요 조업지의 안전관리, ▲폐장 해수욕장 인근 해역 순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실태, 과승 여부, 음주 조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안전수칙 홍보를 병행했다. 김길규 서장은 “폐장 해수욕장은 안전 인력과 시설이 축소돼 사고 위험이 크고, 주꾸미 성어기를 맞은 조업 해역 역시 낚시객 증가로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해상 순찰과 육상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신경북일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이벤트를 소개하며 전남 관광 매력을 알리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도 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청정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의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를 현지 여행사에 홍보했다. 현지 여행업계는 다도해를 중심으로 전남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잇따라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또 국내 협력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주)여행공방과 함께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인 만도라(MANDORA),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 신경북일보 ] 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 기원 2025 사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사천시체육회 주최·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함께 걷으며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준비운동, 기념 퍼포먼스로 시작해 사천시민과 주요 내빈이 함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힘을 모았다. 이어서 시민들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출발해 백천교, 장애인복지관을 거쳐 백천동 삼거리에서 반환 후 다시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의 코스를 함께 걸었다. 약 1시간이 소요된 걷기코스 완주 후에는 기념품, 간식과 함께 다양한 행운상품이 지급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민으로서의
[ 신경북일보 ] 사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50분경 사천시 신수도 대구항 인근 몽돌해변에서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A씨(여·60대)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5일) 신수도에 입도해 숙박한 뒤,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지인 4명과 함께 몽돌해변에서 오리발 등 장비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던 중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은 것을 지인이 발견해 곧바로 해변으로 옮기고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인수자를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천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출처 : 사천해양경찰서]
[ 신경북일보 ]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신규댐 후보지인 거제시 고현천댐(문동저수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환경부장관,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조영식 낙동강유역본부장, 한상구 수자원개발처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부처 관계자들과 지역협의체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9월, 400mm가 넘는 극한호우로 고현천 하류가 범람 위기에 놓였고, 침수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오랫동안 고현동 침수 피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고현천댐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아울러 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이주 가구에 대한 철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고현천댐이 집중호우에 대비함은 물론, 고현·상문동 7만여 명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이밖에도 “하수발생량 급증으로 어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4일 포항 지역 호국영웅 30명에게 태극기 도시락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용기를 드립니다’ 보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단은 도시락을 직접 손질·조리·포장하고 손 편지를 작성해 호국영웅 가정을 방문,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봉사명 ‘용기를 드립니다’는 나라를 지킨 숭고한 용기(勇氣)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도시락 용기(容器)를 전해 새로운 힘을 드린다는 뜻이 담겼다. 한 참여 청소년은 “참전용사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희생 정신이 더욱 크게 다가와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호국영웅을 직접 만나며 역사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치를 이어가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꿈드림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남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남구청소년문화의집을 함께 이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을 모집한다. 포항시 남구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올해 남구 지역에 처음으로 개관하는 ‘남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의 청소년 자치기구로서 남구청소년문화의집에 주인의식을 갖고 오천 및 남구 지역사회 청소년과 문화의집을 이어주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에도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자치기구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임시)회의, 문화의집 관장과의 간담회, 수련시설 모니터링 활동, 타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 남구청소년문화의집 홍보 활동 운영, 청소년 소통 창구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 개관하는 남구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진행에도 참여하며 타 지역 청소년들과도 문화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면 ▲다양한 전문교육 기회 제공 ▲대외적 청소년 활동 우선 참가 기회 부여 ▲청소년 교류활동 참가 ▲관련 활동 참여시 활동확인서 발급, 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활동에 관심이 있는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는 5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진아 강사는 ‘책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가치를 전하며, 독서가 개인의 정서적 성장은 물론 사회 발전을 이끄는 힘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서가 일상과 공동체에 불러오는 긍정적인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강좌는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독서 생활화 운동’의 핵심 사업으로, 포항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정서적 함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주변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윤민수 회장은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 과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창립 17주년 정책포럼’에 참석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주간활동서비스 시행 7년을 맞아, 서비스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한도예 팀장은 토론자로 나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7년–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지역사회 통합,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자립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