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동구청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여름축제 ‘두두썸동(두근두근썸머동구)’이 지난 26일, 동촌둔치 공영주차장에서 2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두두썸동’은 무더운 여름철에 맞춰 시원한 체험과 즐거운 볼거리, 그리고 동구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기획된 동구 최초 여름 테마 축제로, 이번 축제를 통해 활기찬 관광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폭염타파 챌린지’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형 게임이 펼쳐졌고, ‘워터서바이벌’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대규모 물놀이가 진행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웃고 뛰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낭만 수제맥주펍’에서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됐으며, 청년들의 에너지가 넘친 댄스경연대회 ‘썸머 무브 잇’은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워터밤 콘서트’였다. 노라조, 효린, 박명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물과 음악이
[ 신경북일보 ] 대구 동구 블로그가 2025년 최고의 블로그로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2025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 구(區)분야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8월 블로그 개설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동구 블로그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를 예선, 본선, 결선, 최종 평가까지 총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구 동구는 특히 지난해 선보인 SNS 캐릭터 동구르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정돈되어 시각 완성도가 높고, 동구르르 캐릭터가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블로그 전체를 관통하는 브랜딩 요소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동구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
[ 신경북일보 ] 힙합과 EDM, 그리고 시원한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한여름의 젊음 축제 ‘2025 정읍물빛축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름’과 ‘젊음’, ‘힙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 무대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EDM 공연을 중심으로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줄지어 열린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비롯해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플로우로 사랑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알린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스트릿 댄스 파티’와 ‘줌바 댄스 파티’가 이어지며 에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락공연과 탭댄스, 화려한 밸리댄스 무대가 이어진다. 물빛축제답게 물과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물총 대전 ▲‘한여름 물.난
[ 신경북일보 ] 김제시 부량면 단야마을에서 지난 25일,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외부 청년들을 초청한 ‘K-로컬살기와 함께하는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로컬살이 3기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국내외 청년 20여 명과 단야마을 주민들 간의 자발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지역공동체와 외부 청년 간의 상생과 환대문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야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치맥파티와 마을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의 문화와 삶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청년들을 초대하고 환영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시가 지향하는 ‘열린 지역사회’와 관계 인구 확대 전략을 실현하는 현장으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K-로컬살이 1·2기 운영을 통해 외부 청년들에게 김제의 다양한 자원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참가자들은 체류 중 SNS 콘텐츠, 유튜브 영상, 블로그 등을 통해 김제를 외부에 적극 홍보하며, 단기 방문자에서 장기적
[ 신경북일보 ] 김제시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있는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김제시 7대 공약을 국정과제 세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균형성장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공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기구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역에 대한 투자, 지역 소멸에 대한 방지 대책, 지방인재에 대한 육성, 지역의료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균형성장을 모색하고 지역공약을 국정 과제화를 담당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박수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인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 △차질없는 새만금 사업 추진(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새만금 남북3축 도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 702호선(새만금~김제~혁신도시) 국도 승격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절실
[ 신경북일보 ]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을 위해 동해시에 1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7월 25일 동해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행사에는 LS전선 동해사업장 여상철 공장장과 심규언 동해시장,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탁금은 동해시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포함한 총 11개 기관에 전달되어, 각 기관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탁금은 교육 ·정서 지원, 생활환경 개선,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상철 LS전선 동해공장장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동해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LS전선 동해사업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
[ 신경북일보 ] 지난해 동해시는 전국대회 12개, 도 단위 대회 13개, 전지훈련 7개 종목, 총 150개 팀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연인원 84,600명의 선수 단이 방문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291억 원으로 분석됐으며, 직접 효과는 55억 원, 지역 내 다른 산업과 연계된 간접 효과는 2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과는 동해시의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 쾌적한 기후 조건, 선수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과 맛집 등 우수한 여건, 그리고 전국·도 단위 및 전지훈련 팀 유치에 집중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하키, 유도, 축구, 배드민턴, 검도, 야구 등 6개 종목에 연인원 48,060명, 전지훈련선수단 49개 팀, 연 10,760명이 방문 하여 숙박과 식음료 등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약 38억 원에 달했다. 또한, 지난 6월 도민체전은 삼척에서 개최됐지만, 일부 선수단 5,000여 명이 우리 시에 3일 이상 체류하며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n
[ 신경북일보 ]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에
[ 신경북일보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어느덧 일주일, 평창군 읍면 사무소에는 아침 8시 30분부터 주민들이 더운 햇볕을 피해 접수처가 있는 사무실로 몸을 움직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른 아침 평창읍 하리 소재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 집을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접수했다. 주민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읍사무소까지 가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평창군은 지난 22일 고령층·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즉시 읍면에 전파하여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하여 읍면 복지팀과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 요청 전에도 능동적으로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울러, 평창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반장, 사회단체, 관계기관, SNS 등을 통해 이러한 점을 더 홍보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 신경북일보 ]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지민 완도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원, 이철영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헌명 완도군번영회장 등 위원 15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위원장 선출 결과, 위원장으로 김헌명 완도군번영회 회장, 부위원장으로 유정연 사단법인 한국전복수출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해조류 산업, 해양 수산, 관광,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소통을 바탕으로 자문과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해조류 이해관 등 4개의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 해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