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비상착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탑재 구명뗏목을 활용한 해상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 임무 중 비상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항공 승무원 개개인의 생존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 회전익항공대장을 비롯한 총 38명의 항공대원이 팀별 일정에 따라 참여한다. 훈련은 총 3차로 1차 훈련은 15일, 2차 훈련은 22일 진행됐으며, 3차 훈련은 오는 25일에 예정되어 있다. 훈련은 중부해경청 특공대 수영장에서 실시되며, 실제 해상 긴급착수 상황을 가정해 ▲구명뗏목 전개 및 탑승 요령 ▲전복 시 복원 방법 ▲개인별 생존임무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기와의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명뗏목 이격 절차, 손패들과 오리발을 이용한 50m 수영장 이동 훈련까지 포함해 실전성을 높였으며, 향후 실제 상황에 대비한 해상에서의 구명뗏목 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승무원들의 해상 비상대응 능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팀워크가 크게 강화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수 및 유통 범죄 증가와 해양 종사자 대상 마약류 전파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마약류의 국내 유입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해상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선박을 통한 밀반입 사전 차단, 해양 종사자 및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대상 단속활동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반입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선박과의 접촉 이력이 있거나 의심 정황이 포착된 경우에는 수중드론을 활용한 선저 검사 등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선원 및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공급·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하여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경우 간이시약검사도 병행한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은 감시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특성을 지녀 마약류 범죄의 새로운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해상 밀수 및 유통 사범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자치경찰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북도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대응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 소란, 무전취식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기초 질서 위반 행위 및 새치기를 비롯한 버스전용 차로 위반, 꼬리 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였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지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 질서 준수 확립 계획’을 중심으로 도 경찰청 질서계의 안건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남성현 위원장은 “기초 질서 확립은 단순한 단속 차원을 넘어 국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이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초 질서 위반 행위의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시 지역 보행신호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명 중 20명(76.9%)이 고령자로, 고령자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제주시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고령 방문자가 많이 찾는 병원․복지관 주변 139개소 횡단보도를 선정해 보행신호를 개선했다. 99개소 횡단보도는 고령자의 평균 보행속도를 고려해 기존 1.0m/s 기준으로 적용했던 보행신호 시간을 최대 보호구역 기준인 0.7m/s 보행속도로 변경해 평균 4.8초(18%) 연장했다. 이는 약 3.36m를 더 보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1개 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여유시간을 제공한다. 6개소는 차량 신호 종료 후 1~2초 뒤 보행신호가 시작되도록
[ 신경북일보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마약 등 국민의 평온한 삶을 파괴하는 조직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검거보상금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경제적 살인으로 평가받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중독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마약, 심각한 경제적 고통을 가하는 각종 리딩방 사기 등의 범죄는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반면, 이러한 조직적인 범죄는 그 특성상 조직 전체를 와해할 수 있는 수사 단서 확보가 쉽지 않으므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절실하다. 특히, 조직성 범죄는 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내부 제보자의 결정적인 제보로 조직의 전모를 밝혀내어 우두머리, 총책 등 간부급 신원이 특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경찰청 고시)」을 개정하여 조직성 범죄의 경우에는 사안의 중대성, 피해의 심각성, 검거된 조직 규모 및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최대 5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 신경북일보 ]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제안한 우수 치안 정책을 선정·시상했다. 자치경찰제 시행 5년 차를 맞아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5건의 제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종 심사에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윤민지 씨가 제안한 『비상시 빛으로 알리는 안심 공중화장실』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기존 안심벨이나 CCTV의 한계를 보완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경광등 등 시각 장치를 통해 즉시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모바일 안심귀가 루트 생중계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오지혜 씨, 『치매노인·아동 실종 사전방지 시스템』을 제안한 정인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스마트 워치 팔찌 도입을 통한 실종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음주운전 단속 처벌 기준홍보 개선』, 『AI 스마트 보안관 블라인드』
[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고수온으로 인한 적조와 해파리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국 해양경찰 항공기를 활용한 집중 예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적조와 해파리는 여름철 바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위협하는데, 육지의 4.5배에 달하는 광범위한 우리 바다에서 해파리와 적조 출현을 사전에 파악하고 양식장, 해수욕장 등 민감 해역에 도달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에 해양경찰은 전국 10개소 25대의 항공기를 활용하여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7월 23일~8월 31일(약 6주간) 해파리·적조 발생해역에 대한 집중적으로 운항한다. 특히, 육지로부터 5해리 해상에 ‘항공 조기 경보선’ 개념을 적용하여 국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발생지역을 파악하여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제거 등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 비행시 전탐 인력을 증강 배치하고, 약 150m 저고도 해상비행과 첨단 전탐장비를 활용해 해수면의 적조와 해파리를 식별하는 한편,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하여 다분광카메라를 비행기에 장착·운용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 신경북일보 ] 무안경찰서는 22일 무안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무안군청,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잠깐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반칙운전이 자칫 도로 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과 관계자들은 출근길 시민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무안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치안 소식지와 홍보 물품을 배포 하면서,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기초 질서위반 사례를 설명하며 올바른 차선 변경 방법, 교차로 진입 시 주의사항, 안전 유턴 방법 등 운전자의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의을 위해 보행용의자차를 사용하는 어르신과 이륜차 운전자에게 형광조끼를 배부와 동시에 야간 및 새벽 시간대 시인성을 확보 할 수있도록 착용법과 활용 효과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사고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나 하나쯤이야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하천 범람 상황을 대비하여, 지난 21일 경북 영덕군 오천 솔밭 유원지에서 실전 중심의 하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빈도 증가와 하천 수위 급상승 사례가 반복되며, 관할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자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영덕 지역 하천은 바다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하천 주변에는 캠핑 및 낚시객 등 행락객이 다수 머무르고 있어 기상 악화 시 급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레스큐튜브, M.S.F 장비(마스크·스노클·핀)를 활용수중 구조, ▲무동력 서프보드를 활용한 수상 익수자 구조, ▲수중스쿠터를 활용한 익수자 접근 및 구조, ▲로프를 이용한 투척구조 ▲익수자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울진해경 구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하천 범람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팀워크 기반의 구조작전 수행능력과 장비 운용 적절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배병학 울진해
[ 신경북일보 ] 광명경찰서는 7월 21일 철산동 상업지구 광장 및 철산역 일대에서 광명시청(보건소) · 민간인 협력단체(자율방범대, 금연지도원)등 60여명이 동참하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위반행위인 ▲생활 질서(무단투기·음주소란 등) ▲서민경제 침해(노쇼사기, 보이스피싱) ▲교통질서 위반(새치기유턴, 꼬리물기 등)행위 근절을 주제로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퇴근 시간대 맞춰 진행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상업지구에 설치되어 있는 ▲흡연 부스 · 벤치 주변 청결 상태 ▲CCTV 작동 여부 ▲불법광고물 무단부착 여부 등 시설물 점검을 병행하며 단순한 홍보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의 환경을 함께 돌보며 ‘질서 있는 도시, 행복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양동재 광명경찰서장은 “기초질서는 범죄예방의 시작점으로 시민 스스로가 질서있는 문화를 실천할 때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