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3일 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적용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프리다츠 최명상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최 대표는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제작 과정, 몰입형 공간에서의 활용 사례, 향후 기술 발전 전망 등을 소개했다. 특히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체험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다”며 몰입형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제작 비용 절감, 기술 안전성 등 업계의 현실적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프리다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기관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현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야간관광 인프라 개선과 국제 관광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4일 여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의 첫 번째 강좌로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듣는 우리 아이 이야기’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은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팀장 박상엽 경감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과 발생 배경 △가해·피해 사례 분석 △실제 신고 절차 및 학부모의 대응 방식 △가정에서의 예방적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적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그리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대응 방법을 알리고 자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기관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드림과 함께하는 9월 특강’ 두 번째 강좌는 오는 9월 18일 ‘마음챙김의 인문학’을 주제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및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개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교직원과 유아 약 140여 명이 함께했다. 굿네이버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는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형극으로 재현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과 상황극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대처법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아동이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 현장을 주낙영 시장이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가동보 3개소 설치 △퇴적토 5만㎥ 준설 △상시 유지수 공급 체계 구축 등을 마쳤고 태풍이 본격화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지었다. 퇴적토 준설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형산강 물을 북천 상류로 끌어들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매년 건천으로 변하던 북천은 도심 속 쾌적한 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본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유지수 확보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처를, 세계인에게는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회의 이후에도 시민 여가·생태문화축으로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천은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4일 경주정보고등학교 소나무홀에서 청소년들의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인구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를 주제로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예시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강연을 풀어냈으며, △인구변화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드라마 속 인구문제 이해 △인구 위기 사회에서 청소년이 살아갈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와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를 통해 인구문제를 설명한 방식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속 사회 변화를 사례로 제시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직면할 과제를 예측하고 긍정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단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6일과 14일에 이어 9월 3일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제3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관광컨벤션과, 식품위생산업과, 교통행정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해 숙소, 음식, 교통, 환경, 물가 등 주요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우선 숙소 분야는 중앙부처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설환경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투입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 분야에서는 숙소 인근 음식점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조사해 참가단 전용 안내 책자와 ‘경주로 on’ 플랫폼에 반영한다. 안내 책자에는 월드음식점 지정 현황, 할랄・비건 식당 정보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고, 월드음식점 지정 배경과 역할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교통 분야는 준비지원단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셔틀·시내버스 야간 운행,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지속
[ 신경북일보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공영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함께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교육·심리상담 제공 △사업 홍보 및 참여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이 힘을 모아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는 8월 한 달간 관내 경로당 건강동아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데이’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위드케어, 경주’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시니어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해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체크 데이’는 매월 보건지소 직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 진행한다. 체중, BMI,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행태 설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해 맞춤형 상담 및 만성질환 관리, 방문건강관리, 영양상담 등과 연계된다. 특히 경로당별 건강 특성을 고려해 △고혈압·당뇨 비율이 높은 경로당은 걷기·식생활 교육 중심, △근력 저하가 많은 경로당은 근력운동·체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향후 건강동아리 활동 방향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건강체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 신경북일보 ]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한정희)는 지난 3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경주시의 저출생 대응 시책을 알렸다. 아울러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균형)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청년층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경숙 경주시 저출생대책과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주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3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 스테이션존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사전 홍보 팝업존’을 열고 축전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역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의 유동이 집중되는 교통 요충지로, 커넥트플레이스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장소적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시민과 해외 방문객에게 세계유산축전을 알리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는 ‘경주 세계유산축전 미리 만나보기’를 콘셉트로 한 포토부스를 설치했다. 현장에서 세계유산축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전통 신라 복장을 착용하고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세계유산팔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즉석 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포토부스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도록 기획돼, MZ세대의 체험형 콘텐츠와 인증 문화에 부응한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과 자발적 홍보를 유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