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울 도봉구가 지난 21일 새벽 지역 내 A아파트 폭발물 설치 신고에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큰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새벽 시간 발생한 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즉각 대응했다. 다행히 관계 당국의 유도에 따라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했고 사건은 큰 혼란 없이 종료됐다. 사건은 오전 1시 30분께 경찰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구는 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그 즉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전 1시 50분께 도봉구보건소를 임시 대피소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주민 43명 중 대부분은 도봉구보건소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안정을 취했으며, 노약자, 어린이 등 보호가 필요한 주민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안내됐다. 이 과정에서 혼란스러울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직원들은 직접 본인의 차와 행정 차량으로 주민들을 신속하게 이동시키기도 했다. 구는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에 3개의 임시 주거시설을 운
[ 신경북일보 ]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23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제15기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엘리트 학생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체육 유망주 15명에게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1년부터 회원 회비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체육 분야에서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유·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4명의 장학생에게 약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관내 학교에서 추천한 29명 중 경기 실적과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전거레이싱, 유도, 축구, 근대5종, 테니스, 사격, 피겨, 펜싱, 쇼트트랙, 세팍타크로 등 10개 종목에서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등 체육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학생으로는 ▲최준호(삼각산초, 자전거레이싱) ▲문서아·백서진·조윤은·최우현(송중초, 유도) ▲위지수(우이초, 축구) ▲박서연(화계초, 근대5종) ▲이준혁(건대부속중, 테니스) ▲송류화(삼각산중, 사격) ▲최유주(성암여중, 유도
[ 신경북일보 ]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관내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화~금요일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과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실험 활동과 접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회차별로는 ▲ ‘엘리멘탈’을 활용한 원소의 결합과 불꽃 실험 ▲ ‘업(UP)’ 속 풍선 비행 장면을 통해 알아보는 공기와 기체의 성질 ▲ ‘모아나’를 통한 부력과 별자리를 활용한 과학적 탐색 ▲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고분자와 인공눈을 만드는 실험 등이 진행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즐겁고 쉽게 배우는 것은 물론, 이야기와 실험이 어우러진 창의적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운영된 여름방학 특강(해리포터 과학마법 학교)은 접수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올해는 모집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120명으로 2배 확대하고, 콘텐츠
[ 신경북일보 ]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
[ 신경북일보 ] 중랑구는 7월 25일 오후,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희망마차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마차’는 서울잇다푸드뱅크와 ㈜이마트(묵동점)가 협력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 나눔 사업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함께 푸드마켓 미이용 저소득 가구 400세대를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행사는 이마트 문화공연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인사말씀과 기념촬영, 본격적인 나눔 행사로 이어졌다. 참여 주민들은 진열된 품목 중 원하는 식품 5가지를 직접 선택해 담고, 여름철 보양식(즉석 삼계탕)을 함께 전달받았다. 또한 법무부 법률홈닥터가 참여한 무료 법률상담 부스와 더불어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희망마차 사업은 민간 기부자원을 복지 사각지대에 효과적으로 연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랑동행사랑넷과 같은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 신경북일보 ] 중랑구는 지난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중랑 동행 사랑넷‘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을 5년 연속 달성하는 등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중랑구는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전국 최초 구민과 구민을 연계하는 복지플랫폼,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복지 공동체를 구축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4년 11월 복지 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을 선포하고, 기부 ·재능나눔 ·건강 등 5대 분야에서 주민 참여형 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연계해 주민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맞춤형 지원과 자원봉사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상담 및 교류 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 신경북일보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기획전과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녹색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기획전에는 총 34개 기업이 참여해 9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일일 평균 300여 명의 구청 방문객이 전시를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지는 등 체험하고 함께누리 가입 경품 이벤트도 참여했다. 구청을 찾은 주민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시 첫날에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부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공공구매 교육도 병행됐다. 1부 강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공공구매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2부에서는 은평구 및 서울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8개소가 직접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오피스 쇼핑’ 방식으로 진행돼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 신경북일보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5일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식을 열고, 총 15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평구가 자체 예산과 전담팀을 꾸려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첫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독보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 중장년희망팀이 올해 처음 기획·운영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6주간 불광천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내 다수 자치구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거나 일자리 지원 부서의 소규모 사업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은평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가 직접 운영하는 50플러스 캠퍼스가 관내에 위치해 자치구 단위의 50플러스센터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은평구는 자체 예산과 전담팀으로 중장년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이번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라는 첫 결실을 보았다. 중장년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마무리됐으며,
[ 신경북일보 ] 원주시는 지난 23일 2025년 나눔실천 유공기관 우수시군에 선정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계식)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주시의 희망2025 모금액은 18억 원으로, 지난해 16억 원 대비 114.7%를 달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의 후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 신경북일보 ]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현지시간)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4일간의 생태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무출장 마지막 날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시가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설명하며, 람사르 사무국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 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 주기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상 깊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 성과에 주목하며 “교육과 체험 중심의 습지관리 모델이 다음 총회에서 국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기간 동안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실질적 협력 성과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