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의회는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산 6,600억 원보다 720억 원 증가한 7,320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의 건전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졌다.”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충분히 반영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조정하여 실효성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영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어 편성했다.”며 “10일간 심도 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예산안과 다양한 안건을 꼼꼼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봉화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관 확립과 부모의 역할 정립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9월 4일과 11일, 총 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 총 25여 명의 학부모가 신청했다. 강사는 조용하 대표(우리맘연구소)가 진행했으며, ‘긍정심리자본의 이해와 확장: 삶을 긍정하는 자녀 코칭’을 주제로 부모가 자녀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코칭 방법을 지도했다. 또한 심리적 자원을 키우는 법에 대해 학부모 참여를 유도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하 강사는 “부모의 긍정적인 정서와 태도는 자녀의 자기존중감과 회복탄력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자녀를 믿고 지지하는 태도가 가장 강력한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신 학부모님들이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
[ 신경북일보 ]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사업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진행된 1차 신청에 이어서 9월 5일(금)부터 어르신스포츠상품권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10월 중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어르신께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 앱(비플페이)을 통해 제로페이 상품권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연말까지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영주실내수영장을 포함해 헬스, 수영, 스크린골프, 당구 등 약 50여 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설 목록은 신청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육진흥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과 사용을 도와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4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트곡 제조기’ 이호섭 작곡가를 초청해 ‘2025년 제4회 봉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호섭 작곡가는 ‘10분 내로’,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대중음악계의 거장으로, 현재 창작 활동과 강연,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노래하는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래 반주를 곁들여 청중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층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노래와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로 음악이 주는 힘과 행복을 전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저 듣는 강연이 아니라 직접 노래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며 “음악이 이렇게 큰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군민 여러분께 음악을 통해 웃고 즐기며 삶의 행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에 활력을 더해 줄 해당 분야의 전문가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 전달 중심의 기존 행사와 달리, 군수와 직원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간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전에 직원들이 익명으로 ‘궁금한 점’, ‘하고 싶은 말’을 제출했고, 군수는 이에 대해 솔직하고 따뜻하게 답하며 공직사회 속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근무환경, 조직문화, 워라벨 같은 현실적인 주제는 물론, 군수 개인의 소소한 일상까지 폭넓은 주제의 이야기가 오가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공직자의 AI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와 같이 스마트행정 관련 질문부터 “공직자의 자유로운 옷차림, 어디까지 괜찮다고 보시나요?”등 일상적이면서도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이런 소통의 자리는 처음이다.”,“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토크콘서트는 저와 직원 모두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간적인 소통
[ 신경북일보 ]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4일 하망동 축협 직원들과 함께 동네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앞정운동(앞마당 정리운동)’ 릴레이 캠페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정운동‘은 ’우리 집 앞마당은 내가 자발적으로 청소하자‘는 취지의 주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릴레이는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차례로 동참해, 마을 가꾸기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하망동 축협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축협 인근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대로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앞정운동‘이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과 기관이 함께 만드는 마을 가꾸기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릴레이 참여를 통해 더 살기 좋은 하망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0월까지 관내 도로 안전시설물과 도로표지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비 대상은 가드레일, 차선규제봉, 도로 반사경, 볼라드, 갈매기표지판, 도로 표지판 등 주요 안전시설물이다. 시는 정비 기간 동안 노후·훼손됐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통학로와 교차로 등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도로 안전시설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시민교육 야간 및 주말반’과 ‘신중년 청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교육 야간・주말반은 성인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습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20개 과목에서 261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주간반에 ‘고전한시’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좌는 9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간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및 개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당 1만 원(재료비 별도)이다.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 청춘학교’는 이번 학기에 ‘K-한식디저트’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시민 1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강좌는 평생학습센터 103호 강의실에서 9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n
[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는 조암동 소재 한정교의 차량 통행 제한을 당초 계획보다 100일 이상 앞당겨, 오는 9월 말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정교는 지난 2023년 2월 정밀안전진단에서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변동 하중에 대한 저항력) 부족으로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월 10일부터 높이 3.8m 이상, 총중량 10톤 초과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며 보강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사는 시민 안전과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공정·시공 관리 강화를 통해 계획보다 빠르게 마무리됐다. 특히 추석 연휴 교통 수요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량 슬래브 내하력 보강 결과를 토대로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기 개방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후관리 및 정기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교량
[ 신경북일보 ]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는 지난 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톤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9개사의 25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과일잼, 쫄면, 산양삼, 벌꿀, 쌀 등 총 11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 규모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한인축제 농특산물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며,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고 향후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