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10월 28일 정수의과병원(원장 정외환)에서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수의과병원 원장 정외환은 “지역교육 활성화와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고령군의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계속적인 관심과 모금활동에 참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고령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달해 주신 기탁금은 우리 고령군 학생들의 쾌적한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한 정수의과병원 정외환 원장께 고마움을 표하고 “지역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대가야읍 장기리 회천교 인근 고수부지에 조성 중인 음악분수대(총사업비 41억원)는 2025년 2월 착수 후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시연식이 28일에 진행됐다. 음악분수대는 ‘대가야 문화물길(회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 70m 길이, 35m 폭으로 조성됐으며, 최대 50m 높이까지 쏘아올릴 수 있는 주산 형상을 나타내는 고사분수를 비롯하여 가야금분수, 철쭉분수, 대가야왕릉분수, 오동나무분수 등 총 82개의 다채로운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대가야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이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에 펼쳐지는 빛의 쇼는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음악분수대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목원의 대가야 빛의 숲, 어북실 꽃단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주·야간 모두 머무는 관광도시 고령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동절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다양한 독서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AI 기반 독서콘텐츠 ‘AR핑거스토리’와 ‘리딩캣’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AR핑거스토리’는 동화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디지털북으로, 스토리 전개에 따라 게임하듯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황제의 새 옷’,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등 3종의 명작 동화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하며,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동화 속 캐릭터와 직접 교감하는 실감형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책 읽어주는 고양이, 리딩캣’은 카드북을 기기에 꽂으면 스마트TV 화면으로 그림책이 펼쳐지는 독서 서비스이다. 문화·문해력·인성·생활습관·고전 등 주제별 1,090종의 한글 카드북과 452종의 영어 카드북을 제공하며, 헤드셋을 통해 두 명이 동시에 함께 들을 수도 있다. 두 콘텐츠는 어린이자료실(리딩캣)과 무한상상실(AR핑거스토리)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상시 이용 가능하며, 자료실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책 읽어주
[ 신경북일보 ]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자계서원 보인당에서 청도 유림 및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계서원 강학계가 열렸다. 자계서원 강학계는 탁영 김일손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849년 최초 결성됐다가 중단됐으나, 1872년 재결성된 이후로 150여 년간 선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계승해 오고 있다. 행사는 △개좌 및 상읍례 △존덕사(사당) 망배 △내빈소개 △강장인사 △내빈축사 △본문대표 인사로 구성된 1부와 △강연 △성독 △선조 유고집 발간 경과보고 △ 거문고 소개 및 연주 △폐회 순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박 주 교수의‘탁영 선생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정음가악연구회 ‧ 탁영금연구보존회의 거문고 소개 및 연주는 행사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했다. 윤은경 문화예술체육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탁영 김일손 선생의 가르침과 덕행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조명되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학술적 ‧ 문화적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27일 청도군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관계 전문가와 민간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8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앞으로 3개월간 특별지원 중 생활지원으로 현금(1인당 월 50만원 ~ 58만원 차등) 지급을 의결했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지원대상자 2명에 대한 관계 기관별 지원과 사례관리 결과 등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청소년 보호 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새롭게 의결된 대상자 8명에 대해서는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청소년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별지원 결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안전망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한국전문임업인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사)한국전문임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국대회는 “산림대전환, 녹색미래로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임업 컨설팅, 품평회, 산림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산림소득 증대와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전국의 임업인들과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과 지역 특화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업은 우리 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도군의 산림이 생산 중심을 넘어 생태와 지역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업인들과 함께 산림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대구일보와 청도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이 후원하는 ‘제18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를 10월 26일 청도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인원인 약 5,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도마라톤클럽을 비롯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km, 5.9km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마라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은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청도군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각 코스를 완주했으며, 하프 남자부에서는 이종현 씨가, 하프 여자부에서는 곽도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0km 남자부에서는 김종진 씨가, 10km 여자부에서는 정순연 씨가 1위에 올랐다. 또한, 5.9km 남자부와 여자부에서는 각각 김기환 씨와 권세라 씨가 1위를 차지했다. &nb
[ 신경북일보 ]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글로벌 주요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그리고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웠다. 김재욱 군수는“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전 메가쇼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남철)은 10월 27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재)고령문화관광재단 출범식을 개최하며 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단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재단 CI 소개,‘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주제로 한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가야생활촌 어린이과학관 정문으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재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고령군의 축제와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고령군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타당성 검토 및 주민 의견 수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를 거쳤다. 이후 2025년 3월 조례 제정, 5월~7월 임원 공개모집(1·2차)을 통한 임원 구성, 8월 창립총회, 9월 법인설립허가 및 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재단의 실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직원 채용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2025 고령 캠핑 페스타’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을 감성 캠핑’을 주제로 2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캠핑장에서 불빛이 반짝이는 할로윈 테마 포토존, 음악 공연, 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캠핑장에 조성된 호박등과 포토존 장식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92팀, 약 370여 명의 캠핑객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재방문 희망률이 100%로 나타났고 캠핑장 내 안전 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져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고령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고령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