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24일, 대전광역시청과 대전경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 의원은 노은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의 횡포, 계엄 당시 이장우 대전시장의 행적, 대전판 리박스쿨인 넥스트클럽에 대한 질의와 신탄진지구대 재건축과 대덕구 관내 치안환경 개선 문제를 다뤘다. 첫 질의는 노은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하는 도매법인의 횡포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하역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시 행정에 매번 소송으로 대응하는 등 독점적 권한으로 농수산물시장을 사유화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 개정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현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지시한 만큼, 독점적 도매법인 횡포에 엄정 대응하며 농산물도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 질의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계엄 당일 행적이 묘연했다는 점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를 해산시켜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전시민들
[ 신경북일보 ] 횡성군은 자매결연도시 야즈정과의 2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요시다 히데토 야즈정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5명을 초청해, 23일부터 3박 4일간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인 24일에는 군청 로비에서‘자매결연 20주년 기념현판 제막식’을 비롯한 공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횡성군과 야즈정은 2005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30여 차례, 1,200여 명의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두터운 우정과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새기고, 양 도시의 새로운 협력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횡성알프스대영CC에서 야즈정 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식 만찬과 함께, 지난 교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국악공연단 ‘해랑’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자매결연 2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한편, 횡성군은 오는 10월 말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야즈정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20년간 야즈
[ 신경북일보 ] 영주YMCA(이사장 장성태) 산하 사랑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빨강머리 앤’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체험 행사 ‘꿈꾸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푸드존, 공예체험, 포토존,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한 시민과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초청가수 ‘Bo1’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관람객이 보낸 사연을 읽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에 따뜻한 감동과 낭만을 더했다. 행사 준비에 참여한 안모(17세, 영광고) 군은 “영상도 직접 제작해 보고, 체험존 자원봉사도 하면서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신 희망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비 전액은 지역 내 복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4일 새마을선비회관 2층 강당에서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을 위한 문화‧디지털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문화·디지털 분야 중심의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필리핀 로살레스시 시장 및 현지 관계자, 새마을재단 관계자, 영주시새마을회장 등 총 18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문화‧디지털 분야 사업 시행 시 필리핀 현지 재단 사무소 부재에 따른 행정 협조 방안과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과 연계한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화‧디지털 사업’은 컴퓨터와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한글 및 컴퓨터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며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문화·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로 새마을운동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서구는 10월 23일 어르신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기존 경로당 인근 부지를 매입해 새로 건립한 지상 1층, 연면적 81㎡ 규모의 신축 건물에서 진행됐다. 기존 웰빙경로당 부지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가칭)서구유스드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서구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을 인근 부지로 이전·신축했다. 서구는 이 외에도 비룡경로당과 중리경로당을 신축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두 개소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경로당 신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웰빙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서구]
[ 신경북일보 ] 대구 서구청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소통 전문가 박재연 소장을 초청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대화 수업,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재연 소장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신학대학교 대학원 죽음 교육 상담 전공 교수,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 선임연구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부모’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관계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소통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서구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의 명사를 초청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서구]
[ 신경북일보 ] 충북 괴산군은 동진천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은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올해 훈련의 재난 유형을 ‘풍수해(집중호우)’로 정하고 실전 대응 중심의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토론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종합훈련 형태로 진행됐으며, 괴산소방서, 경찰서, 충북119항공대, 육군 제2161부대 2대대, 자율방재단 등 7개 유관기관과 15개 부서, 2개 민간단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동진천 범람과 버스 전복사고 등 다수 재난 동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협업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괴산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합동으로 진행,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 중심의 실전형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평가에는 김명래 한국재난안전관리연구소 이사가 현장평가를, 이봉열 대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2025 아티언스 대전 개막행사에 참여해 개막을 축하하며, 대전이 과학과 예술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예술가, 협업과학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내빈의 축사, 축하 퍼포먼스, 융복합를 주제로한 토크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아티언스 대전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예술·과학 융복합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00여 명의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협업 작품을 선보인 대한민국 유일의 창작 플랫폼이다”라면서, “실험실의 호기심이 예술의 무대가 되는 축제, 이는 과학수도 대전이 늘 해오던 방식이며, 앞으로도 익숙한 경계를 딛고 생각을 확장해 새로운 산업을 키우는 창의와 융합, 상상력의 도시 대전이 되도록 대전시의회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0월 24일 울진시니어클럽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국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을 새롭게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파도소리 오션마켓’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동체(시장형)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매점을 운영하는 단순 판매장이 아니라,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기능 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은 이번 일자리 참여자들을 비롯한 죽변면 노인회,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이 함께한 가운데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켓매니저 명찰 부착식은 시니어 점장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순서였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에서는 스낵, 음료,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휴식을 제공하고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여 관광 상품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청년작가 지원전 – ERROR 404 틀린 예술은 없습니다〉의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전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예술 분야의 청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전 접수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1.1.~2006.12.31. 출생)의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로, 김천시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과거 누적 3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자이다. 심사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창의성·예술성·전시 적합성·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명의 청년작가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지원전은 지역 청년작가들의 가능성과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