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6일 포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관)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교육소외 청소년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농협은 우리 농산물을 주로 판매하지만 지역 주민편의를 위해 함께 판매하는 수입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포항시 가족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여성 자립 역량 강화 교육과 취약계층 긴급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청소년재단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사업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최동관 포항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공익적 가치 실현을 통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해 온 포항농협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농협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1억 1,000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지역복지와 의료·돌봄,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각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비롯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먼저 포항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
[ 신경북일보 ] 지난 12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포항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와 제1회 동해면 막걸리축제에 참여한 지역 막걸리 업체인 동해명주(양민호 대표)와 포항호미곶양조(김영훈 대표)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이상원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개발자문위원회 사무국장 김상원, 동해향토청년회장 김서
[ 신경북일보 ]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는 15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지역 학술행사 활성화 및 MICE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 개관 예정인 POEX가 개관 초기부터 안정적인 행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연구·산업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포항을 학술·산업 분야의 국제 교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세계적 연구대학과 대형 컨벤션 인프라의 협력으로 포항의 학술·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POSTECH이 매년 주관하는 학술대회와 연구센터 심포지엄, 산학 공동포럼 등이 포항에서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POEX는 개관 이후 대형 컨벤션홀과 모듈형 전시장, 국제회의에 적합한 음향·영상 시스템 등 시설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학술·연구 분야의 주요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개최되던 일부 학술행사의 포항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15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봉사로 꽃피는 포항, 감동을 전하다’를 주제로 ‘2025 포항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 대응, 돌봄, 환경, 안전, 재능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김희수·박용선·이칠구 경북도의원,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자원봉사 현장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68명에 대한 정부·지자체 표창 및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봉사 인증서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동하(늘푸른마음회), 조현찬(학산서포터즈) ▲포항시장 표창에는 (사)포항시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겨울 맞이 특별프로그램 ‘우리같이레벨업’을 운영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사춘기 변화와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성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한 방탈출 참여형 성교육으로 진행돼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성폭력 상황 찾기’, ‘사춘기 물품을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사춘기 신체·정서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미션지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또래 간 성장 속도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신체 변화와 감정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성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기존 성교육과는 다르게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재미있었다”, “불편하고 어색했던 주제가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사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가족 힐링프로그램 ‘아빠랑 만드는 하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는 아빠와 자녀 10팀, 총 20명이 참여해 요가, 베이킹, 목공 체험 등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운영된 ‘아빠자녀 소통캠프’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 참여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족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전반은 아빠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키성장 쑥쑥 요가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느낀 베이킹 체험 ▲우리가족 자개소반 만들기 목공 체험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2025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등록을 시작해 자원봉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른자세 및 워킹교육’과 ‘생활원예·환경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바른 자세와 올바른 보행법을 통해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며, 봉사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와 부상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혔다. 또한 생활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배우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정리수납 전문가 ‘정리쌤’ 조현정 대표가 지난 10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017년부터 포항을 중심으로 정리수납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꾸준한 기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기부를 지속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조 대표는 “포항 대표 정리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역의 큰 사랑 덕분”이라며 “포항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리쌤의 꾸준한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상생하며 지역의 온기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리쌤은 2023년 정리수납봉사단 ‘정수봉’을 창단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등록회원과 가족, 정신사업 자원봉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음, 함께 따뜻하게’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센터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으로 ▲난타 공연 ▲우쿨렐레 연주 ▲ 뮤지컬 공연을 펼쳤으며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후 ▲회원과 가족이 함께 전하는 메시지 낭송으로 각자의 감정과 한 해의 경험을 나누는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고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송년행사는 정신센터 등록된 회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메세지낭송’ 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한 해의 경험을 직접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서적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함인석 소장님은 “한 해 동안 센터와 함께해 준 회원·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지역사회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