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양촌면 의용소방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2일 양촌면 인천리에서 ‘양촌면 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소방 활동을 책임질 청사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및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양촌면 의용소방대 청사는 부지 1,343㎡, 연면적 495.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사무실과 소방차고, 회의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노후화된 기존 청사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해 대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했으며, 교통 접근성이 좋아 각종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국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에 가장 가까운 영웅들”이라며 “새 청사가 대원들의 구심점이 되어 더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 신경북일보 ] 서천군은 지난 21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천군청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한전MCS, 자율방재단 등 15개 유관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이 함께 재난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범정부 합동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서천군 훈련은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풍수해·산사태·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기관들은 주민 대피, 환자 이송, 화재 진압, 수습·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임무별 역할과 공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군청 재난안전상황실(토론훈련)과 서천국민체육센터(현장훈련)를 이원 생중계로 실시간 연계해, 지휘·전파·현장 조치가 동시에 작동하는 고난도 실전형 훈련을 구현했다. 또한 안전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한전MCS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기웅 군수는 “유관기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2일 오전, 충남 공주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및 충남도, 공주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 ~ 12월 15일)을 맞아 정부가 새롭게 구축한 산불진화 총력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관계부처 합동 ‘산불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김민석 총리는 먼저 산불 진화 지휘체계 및 장비 관련 전시부스를 찾아 산불 대응 단계에 따른 지휘체계가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보고받고, 산불진화복, 다목적․고성능 산불진화차 등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주불은 헬기로, 잔불은 지상 인력과 장비로 진화해야 하는 만큼 인력‧장비 확충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김민석 총리는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오늘 훈련은 새 정부의 범부처 산불진화 대응체계에 따라 현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기관별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체화하여 만반의 준비 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봄 산불에서 볼 수
[ 신경북일보 ] 보건복지부는 10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에 조성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이다. 4개 핵심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기업 등에 연구개발, 비임상,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2010~2038년)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1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4차례의 종합계획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
[ 신경북일보 ] 창녕군은 지난 21일 산불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대응, 진화작업, 주민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불이 상시화되는 시
[ 신경북일보 ] 김제시가 추진한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연계 일자리 매칭데이’가 지난 21일 지평선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산학융합원(원장 강승구)이 주관하고 사업 대상 기업인 ㈜한우물(대표 최정운)이 직접 참여해 자사 채용 계획을 공유하며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먼저, 첫 순서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취업 전문 강사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장 적응 노하우를 다룬 강연을 펼쳤으며 실무 중심의 조언과 구직자 맞춤 질의응답, 도서 증정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한우물의 현장 면접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생산직, 품질관리 등 관심 직무의 채용 정보를 얻기 위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한우물 관계자는 “김제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웠다.”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퀵스타트 매칭데이는
[ 신경북일보 ] 고창군은 고창노인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는 11월1일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보훈부와 위탁진료 계약을 체결해 보훈대상자에게 진료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보훈등급에 따라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고창군은 보훈대상자들이 먼 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전북서부보훈지청에 지속적으로 위탁병원 지정을 건의해 왔다. 그결과, 고창노인요양병원이 관내 요양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위탁병원에 지정되어 보훈가족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위탁병원 지정은 보훈가족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는 고창노인요양병원을 포함해 총 5개의 위탁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고창병원, 우리들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진홍내과의원, 플란트유치과의원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
[ 신경북일보 ] 울산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체력 증진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구군 자치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전직 의용소방대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경연으로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를 위한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착용 이어가기(릴레이) 등 소방기술 경연 ▲줄다리기 및 물동이 나르기 등 화합 경연으로 펼쳐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소방서별로 실력을 다투는 선의의 경쟁이 대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 신경북일보 ]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월 27일 ~ 11월 1일)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10월 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241개 기관에 약 1,600명의 신속대응반을 편성하는 한편,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를 2대에서 6대로 확충해 24시간 산불 대응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된다. 아울러,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수확 이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에 대한 파쇄 지원,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재처리 용기 보급 등 산불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 신경북일보 ] 전남소방본부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기업도시인 해남 솔리시도를 방문해 현장안전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레저 기업 도시 브랜드로 최근 RE100 국가산단 유치 최적지로 뽑히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설(ESS)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이날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해남 솔라시도 내 RE100 산단 예정부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에너지저장시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급 안정에 중요한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화재 위험성이 높기때문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