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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교육청, 학교보호수 홍보용 영상 콘텐츠 41편 제작·보급

QR코드로 접근성 높이고, 생태·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 기대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보호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보호수 홍보 영상 콘텐츠’ 41편을 제작·보급했다.

 

‘학교보호수’는 학교 내에 있는 노목(老木)이나 특수목, 희귀목 등으로, 대구시교육청이 2016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교육 자산이다. 현재 관내 123개 학교·기관에 41종, 총 176그루의 수목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학교보호수 41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1편씩 제작됐으며, 각 영상은 약 1분 내외의 유튜브 숏폼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나무의 유래와 생태적 특성, 역사적·문화적 이야기 등을 담아 학생들이 학교 공간 속 자연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는 수목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교차 검증을 거쳐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목 전문가 자문과 학교숲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용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이후 자막과 음성, 영상 편집을 거쳐 최종 콘텐츠를 완성했으며, 제작된 영상은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아울러, 각 학교보호수 안내판에 부착할 수 있는 QR코드 명패를 제작·배포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수목의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통해 나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학교 수업은 물론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보호수는 학교의 역사와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는 살아있는 교육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보호수의 교육적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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