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1일‘지역첨단재생의료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한 세션으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경상북도, 포스텍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했다.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단장이 좌장을 맡은 이 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이하 재생의학연구소, WFIRM) 제임스 유 부소장, 그레이스 임 교수, 장진아 교수, 비투비벤처스 진태준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분야 미래 전략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조인호 단장은 “경상북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만의 종합계획과 육성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재생의료는 재창조(Regeneration)의 개념이지 재생(Recycle)이 아니다. 이를 위해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진태준 대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6월‘경북 첨단재생의료 생태계(청사진) 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글로벌 협력 경북 첨단재생의료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경북의 SWOT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재생의학연구소(WFIRM) 제임스 유 부소장과 그레이스 임 교수, 장진아 교수는 “의료기술 발전이 줄기세포, 3D 바이오 장기 프린팅(인공 장기), 엑소좀․펩타이드 연구 활용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연계돼 가고 있다. 첨단 바이오 기술들이 경북도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2026년 예산안에‘첨단재생의료 생태계조성 선도사업’에 반영해 ▴재생의료 분야의 기술 고도화 ▴허브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회 ▴대상 기업 지원과 혁신 기술 보유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북 첨단재생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은 경북도 혼자서 할 수 없다. 앞으로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