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APEC 2025 K-EDU EXPO’에 참가해 과학체험 부스 ‘Hands-on Science, Minds-on Fun!’을 운영,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국제 교육 교류의 장으로, APEC 회원국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교육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과학관 체험부스에서는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내가 조종하는 태양광 로봇’ 등 2종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에너지의 활용 원리와 친환경 기술의 응용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품 ▲기어와 기어비의 원리 ▲기어 로봇팔의 원리 ▲센서시티(Sensor City) ▲AI 전시 안내봇 등 4종을 선보여, 참가자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교육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총 1,328명이 참여(만들기 체험 332명, 전시 관람 996명)하며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고, 체험 중심의 부스 운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K-EDU EXPO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기고 스스로 탐구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지역 과학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이동형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순회전시 및 교육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