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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우뚝! 민·관 협력으로 유치 총력

11.5.(수)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 출범, 첫 회의 개최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1월 5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기관 유치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일 시의회와 경제·언론·학계 등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유치위원회(총 22명)를 구성하고, 11월 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유치위원회는 ‘대구 미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대한민국 균형성장, 대구가 진짜 합니다’, ‘공공기관 2차이전 최적지, 대구광역시’ 등의 손팻말을 통해 성공적인 유치를 염원했다.

 

대구시는 두 차례의 정책연구를 거쳐 지역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30개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전국 최고인 산업구조와 1차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공단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기관도 유치 대상에 포함됐다.

 

회의에서 유치위원회는 공공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구상하는 한편, 국회, 부처,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활동 방안을 논의하며, 대구의 교통·교육·의료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적극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수성구 학군을 자랑하며, 지난해 의대 진학에서 전국 상위 30위 학교 중 수성구 학교가 7개나 포함될 정도로 교육적 강점을 갖추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청사 임차 및 공동청사 건설을 통해 신속히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신서혁신도시 잔여 부지, 법원·검찰청 후적지, 수성알파시티 등 지역 내 후보지를 적극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의 견인차가 될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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