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구·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동절기 대비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9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절기 위험 요인별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겨울철 한파·강설 및 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한중 콘크리트 시공관리 적정성 ▲지반 동결작용에 따른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관리 등이며, 현장 내 제설자재 비치와 안전난방기 사용 등 화재예방 조치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과 추락, 일산화탄소 중독, 방동제(부동액) 음용 등 사고위험이 높고 한랭질환에도 취약한 만큼, 근로자 안전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중대한 위험 징후가 확인될 경우에는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동절기에는 기온 저하와 기상 변화로 공사현장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공사 품질 확보에 힘쓰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