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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교사 성찰 중심 자율 성장 인증체계’ 운영

2025 교육감 인증제에서 교원 150명 최종 인증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사 성찰 중심의 자율 성장 인증체계’를 구축한 ‘2025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에서 총 150명의 교원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원 인증제는 학생․학부모 성취 인증제와 함께 교원의 전문성 성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경북교육의 통합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인증제는 교사에게 일률적인 연수나 실적 제출을 요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스스로 수업을 기록․성찰․개선하는 전 과정을 공식 인증하는 전국 유일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북교육청은 수업과 평가의 흐름을 구조화한 ‘수업 성찰 일지’와 ‘수업 디자인(설계) 기록’‘IB 연수 이수’를 필수 요소로 도입해, 교사의 자율적 성장이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체계화했다.

 

참여교사들은 △수업 아이디어 노트 △수업 설계 보고서 △수업–평가 성찰 일지 △수업 나눔 활동 등을 수행하며,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다음 수업의 방향을 설계하는 실천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나의 빛나는 열정을 기록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된 이번 인증제는 의무가 아닌 자율적 실천을 중심에 둔 전국 첫 제도로, 현장 교사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냈다.

 

최종 인증을 받은 150명의 교원에게는 금장․은장․동장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는 단순한 교육연수 이수와 달리, 교원의 성찰 기록과 실제 실천 활동을 근거로 발급되는 인증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참가 교사들은 “기록이 쌓일수록 성장의 흐름이 보였다”, “성찰 덕분에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며 긍정적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성찰은 곧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이 자율적으로 전문성을 기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성찰 중심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원 성장 기록 관리 체계 구축 △우수 수업사례 확산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교원 전문성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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