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 내 소비 붐업을 위해 내달 3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70억 원 규모로 18%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국가 차원의 통합 할인 행사로 제조·유통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계가 참여한다. 이번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판매는 기존 할인 혜택 13%에 5%를 추가해 총 18%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로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내달 3일부터 시작하는 포항사랑카드 70억 원 규모의 18% 할인판매에 이어 내달 10일부터는 180억 원 규모로 13% 할인판매 등 11월에 총 250억 원을 발행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항사랑카드 18% 특별 할인판매의 개인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오는 11월 3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샵)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4개 판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민과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드론을 레저 및 일상생활에 접목한 체험형 행사로,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세계일보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드론낚시대회를 중심으로 드론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낚시페스타는 드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축제로,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및 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드론 조종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한 마리의 최대 중량’을 기준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덴마크령 페로제도 하우스 오브 인더스트리(House of industry 산업협회)와 전기추진선박 전환과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잠정 양해각서: 정식 업무협약 전에 핵심 사항에 대해 임시 합의를 담은 양해각서. 지난 2023년 아이슬란드와 체결한 전기소형선박 개발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협약은 북유럽 주요 해양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기선박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페로제도의 수도인 토르스하운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경대학교가 함께 참석하고 페로제도에서는 외교산업통상부 장관과 산업협회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가까운 미래에 공식 MOU 자료 및 정보 교환 ▲전기추진선박 전환 및 해양수산 협력체계 구축 ▲전문가 상호 교류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합의했다. 페로제도는 북대서양에 위치한 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덴마크 자치령으로, 어업을 핵심 산업으로 하며 북극항로 시대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교차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4일 개막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이 5만여 명의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선보이며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흘 동안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포함한 1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전시와 인기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롯 가수 전유진, 감성 보컬 이석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평생학습 화합 한마당, 경상북도 동아리 경연대회 등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폐막식으로 구성됐다.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션’의 행복나눔 특강과 인문학 특강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만인당에는 22개 시군의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특색있는 지역 홍보를 비롯한 AR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인공지능 로봇과의 오목 대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XR 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인 VR과 증강현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사격 등 어린이 체험과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대회로 관람객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은 ‘빛과 쇠’를 주제로 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14번째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철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의 조각 중심 전시를 넘어 인문·기술·시민참여로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두호초등학교 파인트리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산업도시의 철과 시민의 음악이 어우러져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포항시의회 의장, 참여 작가, 기업 관계자, 지역 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작품 ‘해와 달의 길 Solaris’를 비롯해 ‘문예철 콜렉티브’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철 예술 작품을 관람하며, 산업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도시 문화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디자이너 안상수, 철학자 겸 큐레이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경주공항을 글로벌 비즈니스 관문에 걸맞은 품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해 항행시설과 출입국 동선, 인프라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서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임이자 위원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CEO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세심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와 한국공항공사는 APEC 기간 다수의 글로벌 경제인과 귀빈이 포항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내 임시 출입국심사 기능을 갖추고 보안·검역·이동 절차를 전면 재정비했다. 또한 현재 공항 접근도로 재정비, 주변 경관 개선, 수목 정비, VIP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시설을 정비했으며, 이용객 편의와 품격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경주공항은 APEC 기간 세계 경제인을 맞이하는 첫 관문이 되는 만큼 국제행사에 걸맞은 품격과 기능을 갖추는 데 행정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10월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척 143년, 설군 1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도의 가치와 울릉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독도에서 피어난 80년의 빛,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 군민의 다짐 영상, 군민 화합의 상징으로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군민의 다짐’ 영상 상영이었다. 울릉군민 80명이 직접 참여해 “더 친절한 울릉, 더 깨끗한 울릉, 더 자랑스러운 울릉”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농어민·자영업자·학생·어린이·의료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울릉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남한권 군수는 영상 직후 단상에서 군민의 다짐 내용을 요약 낭독하며,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울릉,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울릉을 만들자”고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학교 부적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0회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향상, 또래 관계 개선, 학교 내 따돌림 예방과 긍정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자기이해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상담 기법으로, 학생들은 조리와 협동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푸드아트테라피는 청소년들이 익숙한 ‘음식’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상담 기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자원 양성 프로그램인 ‘제9기 시민상담대학’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민상담대학은 10월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시민상담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상담 역량 강화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교육은 지역 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 상담 기초 △심리검사 △도형상담 △예술‧미술치료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시민상담대학은 지역이 함께 청소년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라벌여자중학교, 아화중학교, 월성중학교, 계림중학교 등 4개 중학교 1,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약물중독 바로 알기 O‧X 퀴즈’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 마약은 한 번의 투약으로도 강한 중독성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신체‧정신적 피해가 더욱 심각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마약 예방 교육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