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알천홀에서 청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워크숍 방식의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 행정의 핵심 주체인 청년 공직자들이 지역 인구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로 그려보는 경주의 미래’를 주제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성희 강사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와 토론을 병행한 참여형 워크숍 방식으로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인구교육 보드게임을 활용해 인구 위기 상황을 체험형으로 이해하고, 결과를 토대로 정책 분야별 대응 전략과 인구정책 적용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결혼, 출산, 양육,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공감하며, 저출생 인식 개선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공직자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적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4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0기 교육을 끝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시민대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개강한 시민대학은 세계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민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국제행사 시민 참여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회 교육에 2,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1기부터 16기까지는 동국대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일반교육으로, 17기부터 20기까지는 안강·외동·감포·건천 등 ‘찾아가는 시민대학’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20기 교육에서는 이영찬 교수의 ‘APEC 정상회의의 의의와 시민의 역할’, 강미영 강사의 ‘글로벌 시민의식과 비즈니스 매너’, 이은호 강사의 ‘기초 외국어 회화’ 등 실생활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APEC 시민 배지’와 ‘수강 인증패’가 수여됐다. 경주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 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국제도시 경주’의 주체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시민대학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지역 착한가격업소(37개소)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 내 물가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지회장 김옥희 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주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이 대거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동결과 서비스 품질 유지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장실 개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APEC 연계 문화행사 참여 독려 등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전기안전점검 안내 등 착한가격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도시가스요금 분할납부 시행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주페이 추가 캐시백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등이다. 간담회 마지막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모집에 나선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 시민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경주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주시민(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21일간)며, 신청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중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거주지,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으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로컬위크(BeLocal Week)’캠페인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황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참석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상점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컬 문화 축제로, 황리단길 내 식당‧카페‧공방 등 30여 개 상점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계 성장을 돕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상점의 리뷰‧추천‧위치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상점 방문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1년간 지속 지원하여,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로컬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비로컬위크는 AI와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화폐 ‘경주페이’ 이용자에게 기존 13% 캐시백에 더해 5%를 추가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비 지원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행사 기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국민이 함께 즐기며 소비를 활성화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경주페이 이용자는 행사 기간 총 18%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 원 결제 시 기존 캐시백 1,300원 외에 500원이 추가 적립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페이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라며 “경주페이를 통한 지역 소비 확대를 계기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둔 25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 ‘경주시 APEC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상황실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돼 정부·경북도·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현장상황실 가동에 맞춰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단지 등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빈 숙박시설과 안내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직접 살피며 청결,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한 주낙영 시장은 근무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최근 일부 카페와 블로그 등에 확산되고 있는 ‘지드래곤 APEC 2025 경주 첨성대 공연’ 관련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 계획은 전혀 없으며,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 등으로 안내하는 내용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읍면동과 각 부서에 해당 내용을 즉시 공유하고,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허위 게시물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됐던 기념 불꽃쇼는 경호·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시는 대신 정상회의 종료 후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을 준비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온라인상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주간 '마주해요'를 운영했다. 이번 주간은 정신건강 인식 확산과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전문기관 접근성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주해요 - 나의 마음’ 홍보부스 ▲‘주목해요 - 너의 마음’ 옥외광고 ▲‘해소해요 - 우리 함께’ 카드뉴스 제작·게시 등이다. 홍보부스에서는 OX퀴즈, 자가검진, 스트레스 측정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으며, 여객선터미널 등에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용 박스테이프를 제작해 국가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효과를 높였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울릉군 관내 버스정류소와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모니터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홍보주간이 군민 스스로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대구에서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금 화두로 올렸다.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한데, 개선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고 그 원인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전 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인식 아래 같은 정책을 만들어도 지방에 더 혜택(인센티브)을 주고, 특히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기업 배치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균형발전 영향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해 사상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