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생황엔’의 전통 '오굿×Resurrection'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말러의 부활’을 주제로 생(生)의 영원을 꿈꾸는 두 세계가 생(笙)의 염원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혼을 위한 축제(1악장 푸너리×Allegro moderato) ▲꿈의 기억(2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혼돈의 춤(3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빛의 대화(4악장 시설×Urlicht) ▲부활(5악장 도장×Im Tempo des Scherzos)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말러의 ‘부활’에 담긴 인간의 삶과 사후 세계, 그리고 부활에 대한 다양한 사유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재탄생하며, 그 음악을 통해 영혼의 교감과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깊은 감정의 여정으로 이끌고자 한다. 무대에는 생황 김효영, 아쟁 이화연,
[ 신경북일보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0월 22일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 안동이 ‘AI 한글화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소망한다며, 시민 중심의 AI 교육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지난 9대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안동이 낡은 관행과 관습에 머무리지 않고 시민의 삶을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AI 시대’라는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 있으며,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AI기술 혁신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며, AI기술에 대한 두려움보다 시민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사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전 세계 기업의 80%가 2026년까지 생성형 AI 교육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할 것”이라는 글로벌 IT 자문사 가트너(Gartner)의 전망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전 국민 AI한글화 프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하·북후·서후)은 10월 22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안동형 반값여행’과 ‘체류형 관광전략’ 추진을 제안했다. 김새롬 의원은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관광객의 70% 이상이 당일 코스에 그치며 지역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오게 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 사례를 들며, 인구 3만의 작은 군이 22억 원 투입으로 282만 명을 불러 모은 성과를 거울삼아, 안동이 그 다섯 배의 잠재력으로 1,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새롬 의원은 특히 안동의 고택·서원·전통음식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형 반값여행 제도’를 제안하며, 관광객이 일정 금액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면 상품권으로 환급받는 지역소비 환류형 구조와 예약부터 결제·환급까지 통합 가능한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형 관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철거 위주의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옥동)은 22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이 ‘독립운동정신 교육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5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이자, 51년간 저항과 교육, 실천의 역사를 이어온 유일한 도시”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안동은 역사를 ‘보존하는 도시’에서 ‘배우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복순 의원은 ‘기억의 뿌리’를 세우는 일과 ‘미래의 날개’를 펼치는 일을 양대 축으로 제안했다. 첫째, 임청각·협동학교·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연결한 ‘역사교육 순환루트’를 구축해 교사 연수, 청소년 탐방, 시민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열린 역사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연계한 ‘독립운동정신 탐방학교’ 상설화, 해외 교류협약 체결 등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의 ‘중학생 역사원정대’를 모범사례로 들며,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안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금 출연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2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시시기와 기간을 결정한다. 이후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등 53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10월 23일에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안동 근린생활 체육관과 행복HOMERUN 힐링파크 야구장을, 10월 24일에는 경제도시위원회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개선 사항을 시정에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제262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복순 의원(기억의 길 위에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22일 경북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신랑·신부 5쌍과 가족, 친지,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경상북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딛고 사랑을 키워온 5쌍의 신랑·신부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인생의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결혼식은 개회사, 내빈 소개, 신랑·신부 맞절, 혼인 서약 및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예물 전달, 축사와 축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식 후 신랑·신부들은 3박 4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기념할 예정이다. 1996년부터 시작한 ‘경상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42쌍의 부부를 지원해 왔다. 행사는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화선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신부 여러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2일 경주 황룡사 역사문화관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제작한 Golden Silla 확장현실(XR) 모빌리티버스의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Golden Silla–XR버스’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고, 미래 관광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Golden Silla–XR버스’는 첨단 확장현실 기술과 신라의 역사·문화를 융합한 경주만의 독창적인 이동형 관광콘텐츠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을 투입해 제작했다. 이동 수단인 버스에 1,400여 년 전 신라 왕경을 구현한 확장현실(XR) 콘텐츠를 탑재해 탑승객이 경주의 주요 유적지를 이동하면서 황룡사, 경주월성, 첨성대 등 찬란했던 신라 왕경과 당시 신라인의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태블릿에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는 XR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로고 제막식,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전문상담(교)사 등 27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처벌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중시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회복적 교육의 철학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교 내 갈등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회복적 접근 방법을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회복적 대화의 절차와 교사의 중재 방법을 실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가능성과 향후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김성중 교육장은“학교폭력 발생이라는 위기는 관계의 단절이 아닌 관계 회복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전환될 수 있다.”며 “예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의 감정과 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의 AX 대전환을 위해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AI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별 AI 융합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실제 산업 현장에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은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구는 이미 로봇, 의료, 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발 빠른 AX 산업 선점을 통해 대구가 다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