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북극해 항로 시대를 준비할 해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주재 아래, 포항시, 포스텍(POSTECH), 한동대학교, 해양 특성화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참석해 해양 R&D 기술개발 연구 및 극지 관련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북극항로 시대 관문항 역할이 요구되는 포항영일만항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배후단지로 있는 만큼 북극해 항로 시대에 요구되는 내빙 특수강 소재 분야를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유빙 정보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해양분야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대학들은 각각의 특성화 전문 분야인 과학기술 R&D 역량, 극지 해상 분쟁 관련 국제 변호사 등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해양 관련 전문 지식을 접목한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제안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해양·항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장래 수요에 대비하고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의 LA한인축제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촉과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LA한인축제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39개 사는 현장 판매 45만 달러, 11건의 2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다. 올해 52회를 맞는 LA한인축제는 197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며, 한민족 정체성을 이어가고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전파해 한류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전통 공연, 퍼레이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년 약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이다. 경북도는 한국과 경북의 수출 1위,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막강한 경제 규모로 세계 최대 소비시장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LA한인축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겸한 비즈니스 마케팅 장으로 활용해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방영한 케이팝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마늘·양파·보리 품목의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난지형 마늘은 11월 14일까지, 한지형 마늘은 11월 28일까지, 양파는 11월 21일까지이며 경북 전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 벼, 보리, 옥수수 등 6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11개 품목(고구마, 옥수수, 콩, 양배추, 감자, 마늘, 양파, 포도, 보리, 벼, 복숭아)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도 10월부터 마늘·양파·밀·보리 품목에 대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농업수입안정보험과 보장 범위가 중복되므로 농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품목농협을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도내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내 20% 표본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결혼 계획·의향’, ‘가구 내 사용언어’, ‘가족 돌봄 시간’ 등 현장 조사 항목 42개와 행정자료 대체 13개 항목으로 총 55개 항목이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방문 조사에 앞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조사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시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의 인터넷 조사 시스템에 참여번호를 직접 입력하여서 참여할 수 있다. 전화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전화상담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김강욱 경북도 AI데이터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는 전수조사에서는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자기주도형 학습환경 조성과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 두 기관은 지난해 3월에 폐교된 (구)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새롭게 문을 연 교육시설로,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학생 주도의 탐구와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이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에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역에서 서대구역까지 대경선을 탑승하고 서대구역사 현장을 방문해 대경선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대경선 운영 역사인 서대구역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대경선을 탑승해 이용하는 시민분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106억 원을 투입해 구미에서 출발하여 경산까지 잇는 61.85㎞ 길이의 노선으로 2024년 12월부터 전기전동차 운영차량 8대와 예비차량 1대 총 9대가 편성돼 평일 기준으로 왕복 100회 운행되고 있고, 배차간격은 19~25분이며, 구미·왜관·동대구·경산 등 7개의 정거장을 경유하고 있다. 또한 대경선 운행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공동생활권으로 발전하고,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조 2,000억원(건축비 제외)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서대구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적극행정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총 4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이 중 1차 자체 검증을 통해 27건이 선정됐으며,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5건, 우수부서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실무위원회는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12월 중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성과급 최고 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 해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준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북교육청 전반에 적극행정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1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감 4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유․초등 교(원)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 미래를 가르치고 변화를 이끄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감들이 교육 리더로서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 △주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 76개를 담은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 북콘서트에서는 지난 7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와 미래지향적 학교 운영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교(원)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리더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절차를 숙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및 화재 초기 대응 요령, 건물 화재 시 완강기 탈출법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에도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직원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방위 훈련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8일 어린이와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행사의 일환으로 권정생어린이문학관을 견학하고 경상북도 북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의 ‘몽실언니’를 읽고 생전 선생이 살던 집과 어린이문학관을 찾아보고, 경북도서관에서 주최한 ‘경BOOK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상상력을 자극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故권정생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 뜻을 새겼으며, 지병을 앓으면서도 소박한 삶을 살던 집과 빌뱅이 언덕도 함께 살펴보았다. 또한, 어린이문학관에서는 선생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고 유품과 유언장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착한 경북도청 ‘경BOOK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공연 관람과 독서 골든벨 참여,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