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김천시가 2025년 10월 16일 개최된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성과 지역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전에서는 김천시의 김천시립추모공원이 ‘건축문화상(공공부문)’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김천시 장애인회관이 ‘지역건축사 작품전’에 선정됐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추모 공간으로서의 엄숙함과 평온함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섬세한 건축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천시 장애인회관은 접근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설계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가 시민의 삶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건축문화를 꾸준히 육성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건축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이번 수상을
[ 신경북일보 ] 20일 열린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시설 내 생리용품 비치 및 지원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황금1·2동)이 발의한 조례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소년시설 내 생리용품을 비치 및 지원하여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정 의원은 여성청소년의 초경 시작 평균 나이가 1970년 후반에는 15세였던 것에 비해 현재는 약 12세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성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변화에 따라 당황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 지원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정된 조례안은 ▲목적과 정의(안 제1조 및 제2조),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안 제3조), ▲지원내용에 관한 사항(안 제4조), ▲홍보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안 제5조 및 제6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 의원은 “본 조례안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과 권리를 존중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박새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20일 대구 수성구의회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제정안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홍보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차원의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추진 ▲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 지원 ▲ 금융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대구광역시 차원의 조례 제정에 이어,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차원의 금융사기 예방 정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새롬 의원은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구민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박새롬 의원을 포함한 박영숙, 박충배, 황치모, 김중군, 백지은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백지은 의원이 발의한 '대구 수성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이 20일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범사업을 거쳐 2009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됐으며, 2012년 '아이돌봄 지원법' 제정을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백지은 의원은 “지난 9월 발생한 일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아동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아이들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도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수성구 차원에서 아이돌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돌보미의 안정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한 백지은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는 단순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넘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체계와 아이돌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희망하는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호명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본 연수는 평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등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교원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박진숙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에서 해볼만한 상담기법과 실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연수 참여 교원들은 실제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익히고, 2명씩 팀을 이루어 주어진 사례로 실습을 해보며 상담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이나 학부모님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많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른 교사들과 실습해보면서 앞으로 대응하는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원을 위한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도 만전을 기해 관내 학생들이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심리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과 사무국 직원과 경북경찰청 소관부서 경찰 공무원이 다 함께 참여해 경북형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 위원장을 초빙해 ‘자치경찰제 출범의 의의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치경찰제 도입 이유, 자치경찰제 추진 경과, 법안 주요내용, 앞으로 발전과제,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추진 동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자치경찰제 도입의 취지를 재확인하고 경북형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20일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예비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부모 행복 프로그램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초청해 ‘심리극으로 보는 부모-자녀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JTBC '이혼숙려캠프'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심리상담 전문가로, 이날 교육에서 심리극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여하는 심리극을 통해 부모로서의 역할과 감정을 성찰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공감과 이해의 소통 방법을 배웠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부모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부모 역시 부모 역할이 처음인 만큼 여러 고민과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이번 부모 행복 프로그램이 부모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자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김천 관내 초·중학교 영재업무 담당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교사관찰추천제'는 교사가 장기간의 관찰을 통해 각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영재교육대상자로 추천하는 제도로, 2013학년도부터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개령초등학교 권대우 교사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제 및 GED 시스템 운영 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사관찰추천제의 개념과 업무 절차, GED 시스템 운영 방법, 담당교사 업무의 실제, 연수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소속 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할 예정이다. 문대동 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은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0월 18일 김천 환경사업소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자전거 이용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과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안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보호장구 착용법, 자전거 운행 시 사각지대의 위험성 등 자전거 운행 시 지켜야 할 안전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전거 실기시험을 통해 자전거 운행을 직접 체험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였으며 김천대학교 미술 심리치료 상담학과에서 심리테스트 및 그림 치료를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교통수단이지만,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므로 자전거 안전교육과 운전 면허시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교통질서와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19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제9회 황악산 전국 가요제' 본선을 개최했다. '제9회 황악산 전국 가요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해 김천사랑시민봉사대 소리결(회장 손희동)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 가요제이다. 이날 본선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가요 경연, 초청공연,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가요제에서는 △ 대상은 〈용두산 엘레지〉의 오윤아, △ 최우수상은 〈나비꽃〉의 최현무, △ 우수상은 〈채석강〉의 백재승, △ 장려상은 〈고맙소〉의 조청환, △ 인기상은 〈빙고〉의 정하영/김윤길, △ 특별상은 〈기억의 습작〉의 박정훈, 〈시절인연〉의 임이나, 〈떠나는 님아〉의 양주영, 〈어머니〉의 강정아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 낸 멋진 무대였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