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여성자원봉사회 이경숙 회장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매년 12월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국내 자원봉사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이경숙 회장은 2006년부터 나눔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지역 행사 봉사, 여성 복지 증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경숙 회장은 “지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신 회원분들 덕분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동지 풍속에 담긴 의미를 체험과 놀이로 풀어낸 문화행사 ‘요즘 것들의 동지 팥티!’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에 담긴 액막이(앞으로 닥칠 나쁠 운을 미리 막는 일)와 안녕을 기원하던 의미를 담은 ‘액막이 동지 부적’, ‘팥손난로’, ‘동지 버선 오너먼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 동지 새알을 코스튬으로 꾸며보고 ‘동지 네컷’을 촬영해 보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람객이 일상 속의 재미와 동지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연말연시 예천 지역에서 행해졌던 세시풍속인 청단놀음을 연계한 ‘예천 청단 놀음 공연’과 ‘애이요 청단 공연’을 진행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지 매직쇼’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동지 풍속 속에 생활문화 요소를 체험 위주로 구성한 만큼,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동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일상을 연결하는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부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예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한 기부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부만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본 답례품 외 추가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선착순 400명에게는 쌀과자 또는 컵과일젤리를, 추첨 100명에게는 감말랭이 등 예천 농·특산물 답례품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이를 통해 기부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다. 특히 연말정산 혜택 수요가 높은 직장인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에게 유리하다. 예천군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교육·청소년 지원, 문화·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 신경북일보 ]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 상주에 따뜻한 감동을 남기다. 상주여성합창단이 12월 4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무대가 끝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사랑의 시작과 이별, 화해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구성 속에서 깊은 감동과 공감을 나누었으며, “상주에서 이렇게 품격 높은 예술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따뜻한 하모니로 완성한 감동의 무대 상주여성합창단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 ‘잔향’, ‘하늘빛 너의 향기’ 등 서정적 가곡부터 ‘붉은 노을’, ‘어젯밤 이야기’,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동식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직접 기획·연출한 ‘라디오 음악극장’ 형식은 기존 합창 무대를 넘어선 참신한 연출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국내 정상급 세션과 지역 예술의 협연, 무대의 완성도 높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행정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 공유 △리더십 역량 강화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행복한 멘탈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회복 탄력성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과 소통․공감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리자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도서관의 우수 업무 개선 사례 발표와 주요 업무 전달을 통해 실제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공직선거법 특강을 통해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기준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며, 책임 있는 공직 윤리 확립을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자 간 소통과 리더십을 강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2월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2026년도 중앙부처 예산 분석 및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부처 정책 동향과 정부 예산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정과제·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종덕 강사와 허윤정 강사를 초빙해 ▲2026년도 부처별 예산안 편성 및 정책 방향 ▲공모사업의 선정 전략 ▲새 정부 비전 체계 및 5대 국정 목표의 이해 ▲123대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노송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정책 기획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정과제 발굴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김천시는 부서별 중점 사업을 분석하여 과제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정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신규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5년 김천시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8일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고생한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및 우수 읍면동 표창, 인사말, 새마을운동 영상 시청 및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새마을회원들과 읍면동 우수단체가 표창 수여와 함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새마을회원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026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가
[ 신경북일보 ]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회장 여영각)는 지난 8일 ‘2025 안보강연회 및 안보다짐대회’를 개최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보훈단체장, 연맹 회원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1부 안보강연과 2부 안보다짐대회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1부 강연에서 귀순자 출신 강사가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의 가치에 대해 역설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연맹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해 온 우수 회원들에게 통일부 장관 표창,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 의장상 등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영각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랑스러운 김천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나아가자”라고 독려했다. 배낙호 시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와
[ 신경북일보 ] 김천상무가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2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을 인증받았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 이벤트 실정에 맞추어 안전 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 김천상무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컨설팅, 현장심사, 매뉴얼과 절차서 및 안전가이드 등 총 9종의 문서 제정, 최종 심사를 거쳐 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김천상무 이재하 대표이사는 “안전은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번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홈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김천상무 홈경기를 찾아주시는 김천 시민과 축구팬 여러분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백재호 팀장은 “올해 안전경영시스템을 준비하면서 구단 임직원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The-K호텔경주에서 ‘2026 경북교육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북교육이 추진할 핵심 정책 방향과 교육 가족을 위한 주요 약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 경북교육의 약속 △K-EDU EXPO 되돌아보기 △미리 가 본 2026 경북교육 △질문과 공감으로 함께 여는 2026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나열식 보고 형식을 탈피해 참석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6 경북교육의 약속] 다름이 잠재력이 되는 교육생태계 조성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내년도 교육 비전으로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K-EDU 생태계’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최근 화제가 된 영화 ‘K-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서로 다른 배경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영화처럼, 우리 아이들의 ‘다름’이 잠재력으로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 △질문하고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