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지난 10월 15일 명품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개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운영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공동주택(명덕역퍼스트마크, 대명그랜드시티)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운영체를 지난 8월 공개모집 이후 보육정책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축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 기대 및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선호도와 주민 욕구를 충족시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남구만의 명품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통해 남구만의 명품보육환경을 조성하여 꿈이 자라는 남구,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지천동 용흥사에서 소장하고 있는‘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16일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상주 용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용흥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본존인 아미타여래좌상과 좌협시 관음보살좌상, 우협시 대세지보살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좌 묵서를 통해 조성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년명 불상이다. 1654년이라는 이른 조성 연대와 함께,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승일 (勝一, 勝日) 스님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승일 스님의 경우 활동의 초기에는 전라도의 여러 사찰을 활동하다가 17세기 중반이 되면 주로 조상 활동 지역이 경상북도 일대로 옮기게 된다. 이는 17세기 중반부터 경상도 지역의 사찰 중창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승일 스님이 이미 높은 지위를 갖춘 조각승으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경상북도 주요 사찰 불사에 초빙되어 존상을 조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54년이라는 조성 시기와 함께 이 삼존상은 승일 스님이 조성한 삼존 형식 존상 가운데 문경 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1658년)과 더불어 온전히 전래된 드문 사례로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0월 16일 남면에서 2025년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민원실은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등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주민들의 행정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김천시의 대표 맞춤형 서비스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천시는 “남면 현장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주민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은 현장민원실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은 10월 말에 조마면, 11월에 감문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0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택시 종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김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관광택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관광택시 종사자들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2022년부터 연중무휴로 관광택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총 8대의 관광택시가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 기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운행계획과 서비스 품질 관리, 관광홍보관 운영 등이 논의됐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청렴 실천 시책 ‘청렴거울’ 설치 운영과 네이버 폼을 이용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 홍보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청렴거울’은 관광택시 8대에 비치되어 있으며, 거울 하단에는 청렴 문구가 부착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청렴한 김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관광택시 이용후기 이벤트’를 통
[ 신경북일보 ] 김천소방서는 16일 김천시 다수동에 위치한 KT&G 김천공장 운동장에서 ‘2025년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기술경연과 어울림 행사를 통해 대원 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세호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및 시의원,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등을 비롯한 다수의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소방기술경연대회,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율곡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연합팀이 우승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그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결속력 있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부터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신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학원(교습소) 설립 초기 단계에서 행정절차, 안전관리, 교습 과정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학원 운영의 안정성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학원 설립·운영 관련 법령 및 행정절차 안내 △아동학대 예방 및 교습비 반환 등 민원 예방 교육 △시설·안전 점검 및 재난 대응체계 점검 △교습 운영 및 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5개 지역의 신규 학원(교습소)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10월 중 2개 지역을 추가로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주 지역의 한 교습소 원장은 “처음 설립하여 법령과 절차를 잘 몰랐는데,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현장 컨설팅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 컨설팅은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원 중심 행정의 실천”이라며, “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미래형 초등 교육 혁신을 통해 뚜렷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생성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성장지원평가, 초등 IB 후보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정착하며 학교 중심·학생 중심·지속 가능한 배움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학교 자율, 학생 주도…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교육을 하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은 교실을 ‘학생 설계형 배움터’로 바꾸어놓았다. 예를 들어 포항 ○○초등학교에서는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조사·데이터 분석·캠페인 기획까지 수행하며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 교육의 실제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도․농이음교실과 공동교육과정은 도내·타 시도·해외 학교 간 온라인 협력 수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아우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북형 미래형 학교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7일, 교사들의 생생한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 Vol.8 톡톡! 수업 이야기’ 제작을 위한 원고 공모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는 교사들이 수업을 통해 겪은 시행착오, 고민,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실천 사례집으로, 2018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호는 ‘질문 중심의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이야기’를 중심 주제로 한다. 원고 공모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질문.net’을 활용한 수업 사례(AI 질문 생성기 및 학생 질문 공책 활용 사례, 학교 단위 ‘질문 축제’ 운영 사례) △학생 생성 교육과정, 탐구 질문 기반 프로젝트, 개념 기반 탐구학습 등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사례 △수업 전문가 활동,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운영 경험,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 참관 경험 등을 주요 주제로 한다. 도내 초등학교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 사벌국면은 10월 15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벼 수매대행처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큰 피해를 은 사벌국면 가루쌀 등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의견을 들으며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피해는 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논에 물이 오래 고이면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했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 이삭이 논바닥에 닿아 ‘수발아’와‘뿌리내림’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피해가 큰 가루쌀 벼는 일반 벼보다 수발아에 취약한 품종으로, 사벌국면에 64개 농가가 약 60헥타르 규모로 가루쌀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헥타르(전체의 65%)정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둘러본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피해로 낙담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위하여 행정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힘을 내서 수확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10월 20일 ~ 11월 12일까지 폐농약의 무단 방치 및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농약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농가에서 사용 후 남은 분말형 및 액상형 폐농약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며, 수거된 폐농약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하여 적절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농가에 방치되거나 토양·하천 등에 무단 투기될 경우 인체 건강 및 생활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개별 농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