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동 시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갈 행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안동시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출제 문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 교통정책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상수도 요금 감면 △안동시 자매결연 도시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포함됐으며,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은하수랜드’를 주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득점자 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문화예술과 임지현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이 안동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0억 원 증액 편성해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 올해 최종예산 규모는 2조 3,780억 원으로 작년 최종예산 1조 7,980억 원보다 32.3%인 5,8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 원이 늘어 2조 2,03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0억 원이 늘어 1,7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함께 집행잔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 원, 산불피해지역 스마트 과원 조성 3억 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 원 등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예산뿐 아니라,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75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억 원 등도 함께 반영됐다. 지난 9월 말 확보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했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개선 4억 원, 일직면 광연리 마을 기반 정비 4억 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 사업 중 ‘열린관광지 플러스’ 사업 부분에 선정됐다고 12월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의 관광취약계층 접근성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2025년에는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며, 무장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6년 월영교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경사로 개선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문보트 제작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한 대체 감각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한 관광지 관리자․문화해설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및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관광지 인적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쓸
[ 신경북일보 ] 경북도서관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웹툰·만화 특별전시 한혜연의 ‘일일상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만화와 웹툰 세대를 잇는 대표 작가 한혜연의 작품세계를 통해 만화 예술이 걸어온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1980년대 순정만화의 감수성부터 디지털 웹툰 시대의 감각적인 표현까지, 작가의 30여 년 창작 여정을 시간순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대표작 ‘세화, 가는 길’의 제작 과정과 그림작업 노트, 원화, 출간 단행본 등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의 하루 상상 그리기’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한혜연 작가는 1993년 터치신인만화 공모전에서 ‘마네킨’으로 등단해 ‘빵굽는 고양이’(Daum), ‘혜성 같은 소년’(Naver), ‘세화, 가는 길’(Kakao)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세화, 가는 길’은 2024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사찰 음식과 계절의 변화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주인공이 상실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3일 경북도서관 2층 강당에서 ‘공감의 선율로 그려가는 인권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5년 경북 인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도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포용적인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와 K-POP 작곡가 임채섭(소속 밴드 티스푼)이 초청되어 강연과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박준영 변호사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015년 변호사 공익 대상을 받은 그는 tvN ‘유퀴즈’,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이날 박 변호사는 ‘재심 그 이후, 인간의 존엄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권 침해 사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2부는 후천적 시각장애를 겪으며 소녀시대, 보아, EXO 등 유명 K-POP 아티스트의 곡을 작곡한 임채섭 작곡가와 소속 밴드 티스푼이 ‘음악으로 전하는 또 다른 시선, 또 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최덕규 도의원 등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다져온 의용소방대의 단결력을 도정 추진에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의용소방대 성과 우수사례 발표, 연말에 퇴임하는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안전 경북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공로패를 받은 퇴임 의용소방대장 92명은 그간 각 지역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여 왔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경북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활약에 경북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그간 쌓아온 의용소방대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 경북,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소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실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유도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추진했다. ‘재배치 실적 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재배치 목표(1%)를 초과 달성한 지자체 중 재배치율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는 별도로 재난관리 전담인력 확충 등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재배치 실적이 우수한 7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 경상북도는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배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이철우 지사의 강력한 조직혁신 의지와 현장중심 행정이 국가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 구조를 자세히 분석한 뒤, 재배치 목표를 상회하는 조직 효율화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조직 효율성을 제고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2월 5일과 12월 6일 이틀에 걸쳐 상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6가족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사랑해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대전오월드 관람과 체험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과학관의 신비로운 전시와 대전오월드의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다른 가족들과 함께 정보를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현은“이번 캠프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에게 대전의 명소를 탐방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가족들이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약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12. 5. 폐회식에서 ‘2027 글로벌 반도핑 규범 개정안’ 확정, ‘부산선언’ 채택, 한국 제안으로 디지털 활용 도핑 방지 교육 강화 내용 담아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국제 협력 강화, 검사 및 분석 절차 개선 등을 포함해 세계 반도핑 체계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핑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Busan Declaration)’도 공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에 있는 해마루초등학교를 방문,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초등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파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현장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당일 돌봄 수요 조사 결과, 대체 운영계획, 교내 인력 활용 현황, 학부모 안내 내용 등을 보고받고,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학생 안전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자세히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11월 21일 각급 학교에 ‘파업 기간 선택형 돌봄 운영 방안’을 공문으로 안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3단계 연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학교들은 사전 수요 조사 후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 학부모 사전 안내, 당일 운영 현황 보고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5일 기준, 경북교육청의 거점형 늘봄센터 2개소와 공립 초등학교 443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