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3일 센터 어울림실에서 입소식을 가지고 ‘한국어교육센터 제3기 위탁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 교육에는 8개국 출신 이주배경학생 16명이 참여하며, 2026년 1월 2일까지 12주간 한국어 학습과 학교 적응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3월 신당중학교 폐교 건물을 활용해 설립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돕고 있다. 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이주배경학생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의 '한국어교육' 240차시와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6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12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개소식을 개최한 이후, 제1기 위탁교육(3.24.~6.13.)에서 10개국 출신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2개 반, 중등 1
[ 신경북일보 ] 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4일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청소년의 주의력 저하, 수면 부족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에는 학부모 약 60명이 드림마루에서 참석한 가운데, 여현주 강사가 ‘디지털 기기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여 강사는 “미디어 노출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집중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가정에서의 균형 잡힌 미디어 사용 지도와 부모의 모범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오후 3시에는 교원 47명이 춤선놀이터에서 황금석 강사의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지도자’라는 주제로 교사가 학생의 디지털 습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며 “교사 스스로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학생 지도의 첫걸음”임을 역설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청에서 대구한마음안경 봉사회의 후원으로‘2025 사랑의 안경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는 안경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시력보호 및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아동, 청소년 등 1,248명에게 6,800만원 상당의 안경이 지원됐으며, 올해도 대구한마음안경봉사회에서 사업비 400만원 상당과 재능기부로 초·중·고 학생 40명에게 맞춤안경을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3년째 한결 같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준 대구한마음안경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달서구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재활용수집 어르신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폐지수집 노인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경량 리어카 25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달서경찰서 교통과 하보영 경위가 강사로 참여해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 ▲안전한 보행 3대 원칙 ▲사고 예방사례 ▲야간 보행 시 시인성 확보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장구 공연이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교통안전 지식을 공유했고, 향후에는 교육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안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4분기 정규강좌 개강식’을 열고, 가을 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에는 ▲어학 ▲음악 ▲디지털 ▲자격증 ▲인문교양 ▲기획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총 75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1,500여 명의 주민이 12월 말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주간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야간 강좌를 새롭게 신설하고, 가곡·발레 등 인기 강좌는 추가 반을 편성해 더 많은 주민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획특강도 한층 풍성해졌다. 대구시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의학이 알려주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비롯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식물 관리 가이드’, ‘연말을 빛내는 홀리데이 센터피스’ 등 계절과 일상에 밀착된 실용형 강좌들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행복을 더하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언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수확기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수확철 지속된 강우로 인해 벼 수발아 현상,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발생한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품질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벼 이외에도 조생종 콩(선유2호)의 경우에는 수발아 및 고사현상 발생으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만생종(선풍)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과수 농가에서도 열과, 낙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지난 봄 냉해피해에 이은 여름철 이상고온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풍성해야 할 수확철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으며,“상부기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는 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피해내역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10여 년간 미개통(0.8km) 상태였던 군도 20호선 화동면 어산리 우회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 그간 상주시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조율을 통해 보상금액 산정, 지장물 정비, 소유자 동의 등 제반 절차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현재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어산리 마을을 직접 통과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본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하여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동면민들의 상주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이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권이 확대되며, 농산물 운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 도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는 “그간 도로 미개통으로 불편이 많았던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구간이 연결되면, 화동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0월 13일부터 2주간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위해서는 외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이 있으며, 이번부터는 신규 입국자의 경우 김천시 관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 중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농업법인·조합이며, 24일까지 농업경영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인력 공급원”이라며 “앞으로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 서울사무소는 10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천의 대표 고품질 과일인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천 샤인머스켓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은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3,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김천의 명품 샤인머스켓을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섰다. 행사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큰 관심으로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김천시에서 개설한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를 홍보하기 위하여 스티커가 부착된 컵에 김천 자두를 담아 시민들에게 나눠주었고, 김천 대표 특화음식 개발로 탄생한 ‘팔맛대장경’과 함께 김천의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시정 정보도 함께 홍보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샤인머스켓이 너무 달고 신선하다.”라며, “김천에 직접 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복 김천시 서울사무소장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김천의 명품 과일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샤인머스켓하면 김천이 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천 관광택시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이용 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현재 8대가 운영 중이며, 예약을 통해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관광택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 후기 이벤트’와‘청렴거울 설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광택시 이용 후기 이벤트는 지난 6월부터 연중·수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광객은 이용 후 네이버 블로그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영수증 사진과 간단한 후기를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집된 후기는 관광택시 서비스 개선과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택시 전 차량에 비치된 청렴거울은 사각지대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보조 거울로서 안전 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거울 하단에는 분기별로 교체할 수 있는 청렴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청렴거울을 통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