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보령시는 중국 상해시 청포구 대표단(단장 이건명 등 6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와 청포구는 1999년 4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청포구 대표단은 25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환영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황과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축제를 통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포구 대표단은 보령시에 머무는 동안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만찬 및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상화원, 해저터널, 대천항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온 한중친선교류협회와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청포구에서 열린 간담회와 신농촌건설사업 견학에 보령시 대표단이 참석한 데 이어, 이번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 청포구 대표단이 참가함으로써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보령시와 청포구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
[ 신경북일보 ] 보령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제17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보령종합체육관 및 관내 체육시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000여 명이 충남 보령에 모여 여름의 열기만큼 뜨거운 라켓 경쟁을 펼쳤다. 26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영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 17회째를 맞는 만세보령머드배는 전국 동호인들이 기다리는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17회 만세보령머드배 배드민턴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우정과 기량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키우는 사람 중심의 체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식음료, 교통 등에서 직접적
[ 신경북일보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K-브랜드지수’에서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로 선정됐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 결과로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2025년 6월 한 달간 수집된 약 2,483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부정(Negative) 평가,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총 7개 인덱스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서울에서 유일한 3연임 구청장으로서 ‘사람 중심 도시, 성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들을 펼쳐온 대표적인 현장형·소통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스마트 포용도시 전략,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효사랑 건강주치의, 15분 도시 구축, 어르신 통합돌봄정책 등
[ 신경북일보 ] 서울 중구가 관내 절반 넘게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수립에 본격 나섰다. 구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끝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1인 가구 75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용역은 한국산업정보연구소가 맡아,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심층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삶의 특성 △신체 및 정신 건강 △사회적 관계 △여가·문화활동 등 11개 영역에 걸쳐 폭넓게 구성됐다. 실태조사 최종보고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주거 △안전 △경제 △건강 △사회적관계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중구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제안됐다. 중구는 이번 실태조사 분석 내용과 정책 제안을 반영한 '중구 1인 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애주기와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54.1%(2025년 4월 기준)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1인
[ 신경북일보 ]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사례로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개 사례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구는 상권발전소의 성과와 지속 가능한 상권 관리 모델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중구에는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인 49개 시장이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는 혁신적 정책 의지로 끊임없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획일적인 행정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지속가능한 상권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민간 전문가와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발전소’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상권발전소는 현장에서 상인들과
[ 신경북일보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5일 용산구청 북카페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에 참석해, 한 달간의 근무를 마친 40명의 대학생·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아르바이트 참여자 40명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고인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 그리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22개 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 체험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용산구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대학생·청년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
[ 신경북일보 ] 서울 도봉구가 지난 21일 새벽 지역 내 A아파트 폭발물 설치 신고에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큰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새벽 시간 발생한 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즉각 대응했다. 다행히 관계 당국의 유도에 따라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했고 사건은 큰 혼란 없이 종료됐다. 사건은 오전 1시 30분께 경찰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구는 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그 즉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전 1시 50분께 도봉구보건소를 임시 대피소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주민 43명 중 대부분은 도봉구보건소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안정을 취했으며, 노약자, 어린이 등 보호가 필요한 주민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안내됐다. 이 과정에서 혼란스러울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직원들은 직접 본인의 차와 행정 차량으로 주민들을 신속하게 이동시키기도 했다. 구는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에 3개의 임시 주거시설을 운
[ 신경북일보 ]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 23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제15기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엘리트 학생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체육 유망주 15명에게 총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1년부터 회원 회비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체육 분야에서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유·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4명의 장학생에게 약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관내 학교에서 추천한 29명 중 경기 실적과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자전거레이싱, 유도, 축구, 근대5종, 테니스, 사격, 피겨, 펜싱, 쇼트트랙, 세팍타크로 등 10개 종목에서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등 체육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학생으로는 ▲최준호(삼각산초, 자전거레이싱) ▲문서아·백서진·조윤은·최우현(송중초, 유도) ▲위지수(우이초, 축구) ▲박서연(화계초, 근대5종) ▲이준혁(건대부속중, 테니스) ▲송류화(삼각산중, 사격) ▲최유주(성암여중, 유도
[ 신경북일보 ]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관내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화~금요일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과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실험 활동과 접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회차별로는 ▲ ‘엘리멘탈’을 활용한 원소의 결합과 불꽃 실험 ▲ ‘업(UP)’ 속 풍선 비행 장면을 통해 알아보는 공기와 기체의 성질 ▲ ‘모아나’를 통한 부력과 별자리를 활용한 과학적 탐색 ▲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고분자와 인공눈을 만드는 실험 등이 진행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즐겁고 쉽게 배우는 것은 물론, 이야기와 실험이 어우러진 창의적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운영된 여름방학 특강(해리포터 과학마법 학교)은 접수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올해는 모집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120명으로 2배 확대하고, 콘텐츠
[ 신경북일보 ]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