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화순군은 21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과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화순군은 중앙정부 방침에 맞춰 공유재산을 활용한 상생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받은 부서에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례기간(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안 임대 사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례 임대 요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가 적용되며, 감면 요율에 따라 재산정된 임대료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연체료는 기존 부과액의 50%로 경감된다. 화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
[ 신경북일보 ] 김진열 군위군수는 댁내 수신기 또는 옥외 스피커를 통해 마을 방송을 송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재난정보, 행정정보 마을 소식 등을 알리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장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를 활용해 마을에 맞춤형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 동의를 한 군위군민이면 개인 휴대전화, 집 전화, 옥외 스피커 등 다양한 매체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군위군은 이달 중 읍·면 담당자와 이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이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농촌 주민들이 행정 및 재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 환경을 구축으로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일원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로컬100 유공’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문화 명소·콘텐츠·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자원 100개를 선정하여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자치단체 및 기관을 시상한다. 올해는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를 비롯해 ‘문당환경농업마을’(충남 예산), ‘추억의 충장축제 & 버스킹 월드컵’(광주 동구) 등 3곳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대구 중구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도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된 이후 근대 건축물과 인물, 생활사를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체험하는 투어로 발전해 왔다. 현재 ‘경상감영달성길’, ‘근대문화골목’ 등 5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중구는 단순한 도보 관광을
[ 신경북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10월 22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대회의실)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K-패스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24년 5월 출시한 이후,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출이 높은 국민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대중교통비에 대해서 전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은 여수시와 함께 10월 21일 오후 3시에 2015년부터 시작해 10년간 해체 수리한 국보 '여수 진남관'의 준공식을 공동 개최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여수 진남관'은 1718년(숙종 44년) 전라좌수사 이제면이 전라좌수영 객사로 중건한 건축유산으로, 우리나라 지방관아 건물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과 여수시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약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수 진남관' 건물의 구조적 뒤틀림과 지반침하, 주요 목부재의 부식 등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일제 강점기 이전의 원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해체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여수 진남관'은 기존 기둥 68개를 일제 강점기에 훼손되기 전이었던 70개로 원형 복원했으며, 지붕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방식으로 제작·재정비하는 등 역사적 가치와 위용을 되찾았다. 특히, 문화유산위원과 수리기술위원 등 각계 관계전문가들의 고증과 자문을 통해 원형을 확인하고, 우리나라 전통건축 각 분야 최고의 장인들이 대거 직접 참여하여 공사의 품질을 높였다. &n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열망과 열의를 모은 ‘국민 참여 응원 이어가기(릴레이) 주간’을 운영한다. 21개 회원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세계인 2만여 명이 모이는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무역과 투자 협력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성장 가능성 확보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방송·연예·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 30여 명이 에이펙 성공개최에 대해 한목소리로 응원한다. 에이펙 정상회의를 맞이하는 준비 관계자와 지역상인·방문객 등 국민 20여 명 등도 응원에 참여, 에이펙 성공 개최 기원에 힘을 보탠다. ‘응원 이어가기(릴레이)’는 지난 10월 17일 에이펙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소개 홍보영상을 발판 삼아, 유명인(4편)과 일반 국민(2편) 등, 영상 총 6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10월 20일부터 11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17일 물야별솔마을돌봄터(대표자 도보영)에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내 돌봄시설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물야별솔마을돌봄터에 전달된 어린이도서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도서관과 지역 돌봄시설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지역사회 전반의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낙희 관장은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뿐 아니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시설 및 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 나눔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봉화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2025 교육장배 교육가족 한마음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정향(情鄕)의 가치로 하나 되는 봉화교육’을 주제로, 지역의 유·초·중·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학교 단위와 교육지원청 과별로 팀을 구성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실력을 겨루었으며, 경기 내내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우승·준우승·3위 팀 및 예선리그와 결선리그의 개인종합 1위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스트라이크를 기록할 때마다 ‘특별상’으로 생활용품이 증정되어 현장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볼링공을 굴리며 함께 웃고 응원하는 순간, 학교와 지역의 벽이 허물어졌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봉화교육의 따뜻한 힘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봉화 교육가족들은 건강한 여가문화와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nb
[ 신경북일보 ] 순천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지역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순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2회 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 제12회 순천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제28회 순천시장기 양정 궁도대회가 순천 곳곳에서 펼쳐지며, 총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참가자와 가족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다양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시민과 선수 모두가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1월 ‘제25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제5회 읍면동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며, 스포츠를 통해 도시 활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순천시]
[ 신경북일보 ]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연수동 동수경로당을 방문해 인근 한양하이츠빌라, 한양아파트 입주민 등과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생활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들이 평소 느낀 시정 제안이나 불편 사항을 격의 없이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주간 근무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개최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한 유휴부지 임시 주차장 조성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원 △야간 골목길 안전대책 강화 △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조길형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현장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