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참여자 25명 대상으로 ‘혈압·혈당 잡GO, 건강 찾GO’ 고혈압·당뇨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는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AI·IoT 기기를 활용한 혈압·혈당 모니터링과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전문가의 건강·영양·운동 교육을 결합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배우고, 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요령을 익히며, 동년배 참여자들과의 경험 공유와 상호 격려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 동기를 높이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하면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 자조교실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건강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전시 감상 프로그램 ‘POMA 뮤지엄 나이트: 일 OFF, 예술 ON’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예술 감상의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첫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인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가을밤의 정취 속에 다시 한번 미술관의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전시 담당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지역작가조망전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과 소장품 기획전 ‘기억윤슬’을 감상하게 된다. 집중도 높은 관람 환경 속에서 전시에 몰입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질적으로 풍부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은 포항 출생 원로 작가 윤옥순의 50여 년 예술 여정을 보여주는 회고전이다. '생(生)'의 근원적 에너지를 탐구하며 한국화 재료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실험적 작업부터 최근의 회화에 이르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성인지예산 내실화를 위해 사업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컨설턴트 4명이 참여해 각 부서의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 본예산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반영함으로써 성별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산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예산의 성별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철길숲 음악분수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알뜰도서 교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읽지 않거나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행사장에 가져오면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베스트셀러와 화제작은 물론, 유아·어린이 도서, 소설, 인문,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비치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가져온 책과 원하는 책을 교환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매개로 호기심과 웃음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포항,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도 “책은 세대를 잇는 지식과 지혜의 매개체로, 이번 교환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 독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0일 남구 동해면 금광2리 경로당(금광로 210-6)에서 어르신과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금광2리 경로당은 약 20㎡ 규모의 협소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공간 조성을 목표로 신축이 추진됐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금광2리 경로당은 올해 1월 착공해 연면적 9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완공됐다. 새 경로당은 여가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어르신 전용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금광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사업에서 40가구에 안심ON키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6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4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앞두고 청도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고용농가와의 상호 신뢰를 다지기 위해 지난 10월 16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이재희 청도농협조합장 등 지역 주요 인사 및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시장 : 아란틀리 아로요)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대표 : 잔리따 핀사완)을 비롯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1명(필리핀 53명, 라오스 58명)과 고용농가 29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통장개설 및 마약검사, 근로자와 고용농가주의 만남,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 환영 인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근로자들에게는 농작업 안전수칙,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고 고용농가에는 근무일지 작성, 임금 산정 기준, 인권보호 의무 등 필수 준수사항을 교육하며 상호 존중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청도군에서는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원활히 적응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을 맞이하여 관광객이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울진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코스와 관광 교통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여행객들을 향해 특별한 초대를 전한다. 특히 걷기 좋은 계절, 울진의 가을은 발길 닿는곳 마다 힐링이다.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신비의 숲 금강소나무 숲길 ▲농수로(봇도랑)를 걸어보는 왕피천 봇도랑길 ▲월송정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평해명품 맨발걷기길 이 세 곳이 가을 걷기 코스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응봉산 산행을 즐긴 후에는 덕구온천을, 백암산과 신선계곡을 체험한 후에는 백암온천에서 피로를 푼다면 완벽한 가을 힐링 코스가 완성된다. 독서의 계절에 어울리는 공간, 금강송 에코리움 내에 새롭게 만들어진‘지관서가’는 책과 함께 잠시 머물며 쉼을 느낄 수 있는 울진의 새로운 명소인데 금강소나무 숲길을 걷고 내려오는 길에 들러 본다면 최적의 코스가 완성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이라면 이번 가을, 왕피천 공원을 찾아가보자. 왕피천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그리고 곤충체험관과 안전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
[ 신경북일보 ] 평택시의회는 17일, 농업생태원(평택시 오성면 청오로)에서 열린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해 평택이 지향하는 생태 문화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경기도 의원, 기부단체, 정원 관계자, 시민 등 약 1만 명이 함께했다. 박람회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체험전,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현장에는 작가정원, 생활정원, 시민정원, 꼬마정원 등 17종 68개 정원이 조성됐고, 평택의 정체성을 담은 ‘물의 정원’등 특화정원도 공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평택시 홍보대사인 가수 양지은의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투어’와 가수 브라이언의 ‘시민과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도 마련됐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평택은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를 넘어 녹색 감성과 정원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라고 하며 “도시 속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 박람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18일 안산시 건건동 창말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보상절차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태희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사업시행자인 GH 안산보상사업소 관계자, 감정평가사, 주민대책위원회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희 의원은 “안산 건건동·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의 신뢰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재산권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와 충분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총면적 596만8천㎡ 규모로, 9조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공주택 개발사업이다. GH는 전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