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소천면은 제44회 봉화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22일 소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선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체육회 이사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발대식 참가 선수들에게 새 운동복이 전달됐으며, 종목별 연습과 응원 연습도 함께 진행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 된 시간을 보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우리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서로를 응원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소천면의 단합과 저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대회를 치르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소천면 선수단은 이번 군민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면민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봉화 인하원에서 자살 유족들의 건강한 애도 과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유족 자조모임인 ‘메아리’ 4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살유족은 일반적인 사별과 달리 깊은 죄책감, 분노, 사회적 낙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유족 간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관계 형성을 주제로 자살 유족 간의 정서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만들고 상실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같은 아픔을 겪은 자살 유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순조롭게 회복하길 바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자살유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심리정서 지원, 환경경제 지원, 애도 상담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금봉리 소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 리시안셔스를 양액온실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한 리시안셔스는 최근 화훼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겨울마리아, 로베라핑크, 로지나블루피코티, 레이나라벤다 등 네가지 품종으로 9,000주 가량을 정식했다. 리시안셔스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재배하는데 흙에서 2~3번 재배하면 토양전염성 병해충 증가로 연작장해가 심해서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양액재배는 △토양병해 회피 △양분의 균일한 공급 △노동력 절검 △생산성 향상 △품질 균일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고온기인 여름철 토양보다 온도 및 수분관리가 용이해 작물의 안정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신소득 작목 실증시험 재배를 위해 금년 5월 테스트베드 교육장 온실에 커피나무 60주를 식재하고 지난달에는 겨울딸기 5000주를 정식해 스마트농업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양액재배 기술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미래 농업기술”이라며 “관내에도 58농가, 2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의회는 지난 23일 ‘석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방문하고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련소 가동 중단 가능성과 이전 문제까지 거론되며 지역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화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임원진,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련소 운영 지속 여부, 환경 개선, 지역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제련소가 지역의 핵심 일자리이자 생계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동 중단이나 이전은 곧 지역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절실한 심정을 토로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석포제련소 문제는 주민의 삶과 생존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군의회는 주민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생계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기업,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과 상생을 위한 합리적 해결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경로당 임원, 지역 어르신, 내빈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봉화시장 문화사랑회의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순서로는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과 오찬이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의 삶과 권익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봉화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과 수원특례시는 10월 22일 청량산 수원캠핑장(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양 도시가 2015년 첫 만남 이후 10여 년간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대한민국의 명산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사업비는 수원시가 20억원을 전액 부담해 시설 리모델링과 운영을 맡고, 봉화군은 부지와 기존 기반시설을 제공하며 1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수원시에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핑장은 11,595㎡ 부지에 기존 34면에서 28면으로 재편성되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크존(9면), 쉘터존(3면), 글램핑존(5면), 이지캠핑존(5면), 중형 카라반(6대), 샤워장 및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재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