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2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시 일자리청년과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의 담당자와 학생대표, 행사 대행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Passion of Pohang’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는 지난 2006년 포스텍과 한동대의 교류 행사로 시작해, 2007년부터 포항시 후원으로 선린대·포항대가 함께 참여하며 2019년까지 12회에 걸쳐 열린 지역 대표 청년축제다. 대학 간 교류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고, 이후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학생들의 제안을 계기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운영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해양관광과 MICE 산업이 결합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21일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6,869㎡)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포항시 승격 이후 첫 특급호텔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6층 규모의 특급호텔로 221개 객실, 연회장·회의실·인피니티 풀·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춘다. 특히 프랑스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 브랜드가 입점하며, 영일대해수욕장과는 ‘퐝퐝브리지’를 통해 연결돼 바다를 걷는 듯한 관광 동선을 제공한다. 주변에는 49층 랜드마크 주상복합과 공영주차장(317면)이 함께 조성돼 영일대 일대가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 허브로 재편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연계해 국제회의·전시·관광·레저를 아우르는 MICE 기반이 완성된다. 포항시는 연내 사업 협약 체결 후 2026년 특수목적법인(PFV) 설립,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개발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15일, 크리에이터 허성범(텍스처엔터테인먼트 소속)과 함께하는 꿈공방 강연 ‘포항의 Mㅣ래, Zㅣ금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허성범 씨가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의 시선에 맞춘 진로 탐색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단순한 교육 형식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청소년기를 먼저 겪은 선배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 그리고 도전의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 원도심 꿈틀로 일대에서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10월 행사를 개최한다.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은 매년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정기 운영되는 체험 중심의 예술 마켓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보고,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형 축제다. 이번 10월 행사에는 꿈틀로 일대 공방 작가를 비롯한 총 20개 셀러가 참여해 베이킹, 캐리커처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발견의 여정’을 주제로 꾸며져, 참가자들은 골목 곳곳을 탐험하며 예술 속 숨은 보물을 찾아가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에 맞춰 ‘뱀파이어 음료 만들기’, ‘유령 무드등 만들기’ 등 이색 테마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꿈틀상회에서 사전 신청 시 체험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P-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포항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포항국제음악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내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인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내달 8일과 11일, 포항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진행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세가자제 3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이 펼쳐진다. 각 분야별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직접 지도를 맡아 참가자들은 1인당 40분간 1:1 맞춤 레슨을 받게 된다. 11월 8일에는 체코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슈파체크(Josef Špaček)와 헝가리 출신의 첼리스트 이슈트반 바르더이(István Várdai)가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어서 11월 11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명문대학인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국립음악연극대학의 교수이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토비아스 펠트만(Tobias Feldmann),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아드리앙 라 마르카(Adrien La Marca), 그리고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첼로 부문 1위를 차지한 첼리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항시 북구보건소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기관의 사업 운영 현황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관리의 책임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포항형 치매치유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