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에서는 지난 18일 봉화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험생을 위한 마음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하여 숲 치유 프로그램(통나무 명상 및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며, 10대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으로 고생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최근 반려문화 및 반려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가족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① 산책·트레킹·퍼레이드… 가족 모두가 누린 힐링 프로그램 축제의 문을 연 ‘댕댕아, 가을 산책하자!’ 프로그램은 늦가을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참가자들로부터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느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일 현장에서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댕댕이 트레킹(1.2km)’은 작은 체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호흡을 맞춰 완주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고,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의 응원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②
[ 신경북일보 ]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아사모(회장 안효숙)와 함께 11월 15일 영베이커리(봉화읍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60가정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는 2015년부터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협력하여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아사모 회원과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은 절인 배추 300포기를 직접 김장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12세 이하)을 대상으로 건강 인지 정서발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17일 봉화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20대의 중독문제 예방을 위해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졸업을 앞두고 사회진출이나 대학 진학 등 새로운 환경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는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영주적십자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영 전문의가 ‘긍정적인 보상회로’의 의미와 ‘뇌의 몰입·이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들이 건강한 성취와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 쉽게 전달했으며, 중독 예방과 건강한 삶 실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을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뇌가 쉽게 중독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몰입과 이완을 균형 있게 하라는 조언이 특히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수 박현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시행하는‘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봉화읍 화천리의 이교석씨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 사업은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농어촌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13일 경북도에 공모 신청하여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10월 30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의 사업신청서와 계획서의 서면평가(50%)와 사업추진능력, 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50%)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동물복지 생태체험 환경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장 구축과 유정란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에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재원은 도비 21%, 군비 49%, 자부담 30%를 분담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 신경북일보 ] 봉화군체육회는 11월 1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4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 봉화군의회, 봉화군교육지원청이 후원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체육회장, 이영록 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봉화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중고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4종목에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우호 증진에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가 선정 예산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1월 17일 예결위 소속 임종득·임미애·박형수·안호영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정과제 실현과 정책 효과 검증을 위해 기존 1차 선정된 12개 군 전 지역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년간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과제다. 그러나 1차 심사 통과 후 최종 선정된 지역은 7개 군에 그쳐, 봉화군을 비롯해 진안·옥천·곡성·장수군(4개 군)은 제외됐다. 이에 봉화군은 지난달 29일 해당 지역들과 공동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사업 확대 없이는 농어촌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없다"며 예산 증액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요구가 일부 수용되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지난 13일 해당 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제 27회 안동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 무대에서 공연 경험을 쌓고, 세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손을 잡으면, 잔소리(윤학준 곡)로 맑고 따뜻한 화음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순수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풍부한 화음을 자랑하는 안동남성합창단의 무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대 간 음악적 공감과 연대를 만들어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예술을 통해 타인과 공감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경험이야말로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봉화 교육이 지역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꽃송이 청소년합창단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창단됐으며, 매주 성실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 및 어울림실에서 ‘2025학년도 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학생들이 이룬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수료 소감 발표, 포토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협업 능력·탐구 태도 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선생님을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영재교육 특강이 열렸다. ‘영재교육의 방향과 가정의 성장 지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의 잠재성 발현을 돕는 가정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큰 탐구 과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 신경북일보 ]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유림단체와 향교 회원을 비롯한 10개 읍면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임금이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봉화향교는 매년 이를 계승해 지역 어르신들의 공경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식전에는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1부 공식행사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 전교 인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향교 권석재 전교는 “기로연은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정신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화향교가 중심이 되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보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