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1월 13일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여성단체회실에서 ‘제3차 고령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은 평생학습공작소(대표 한성근)의 연구진과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평생학습공작소가 제시하는 연구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며, 고령군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평생학습공작소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고령군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더 많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 신경북일보 ]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고령군에서는 시설하우스 1,748동, 143ha의 면적에 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뛰어난 색상과 당도를 자랑하며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령딸기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현대화지원사업 및 원예소득작목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고령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1월 13일 고령군보건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버스형 교육으로, 유아들에게 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교육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며, 성장기 흡연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창작 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시청하고,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다섯 가지 테마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인지 능력이 빠르게 형성되는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에 지역을 위한 따뜻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금빛마실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 고령군상공협의회 4분기 이사회에서 총 1,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는 ▲고령1산단 ㈜영진주물(대표 김관현) 500만원 ▲동고령산단 ㈜대영하이텍(대표 김해숙) 300만원 ▲장기공단 놀부&흥부산업(대표 성희준)에서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고령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러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고령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고령군상공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귀한 뜻을 이어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11월 12일, ‘고령 고도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25명과 함께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고도(古都)지역 선진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대가야 고도 보존육성사업 추진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실제 현장을 둘러보며 고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고령의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 경주시 선진사례 견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교육으로, 주민들의 고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감 기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송산마을, 제민천 일대 등 공주시 주요 고도보존육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경관 개선 및 주민협의회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또한 공주학연구원 송두범 초빙연구위원의 특강을 통해 고도 보존과 도시재생의 조화, 지역문화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많은 의견을 나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주의 고도 공간을 직접 보니 지역의 역사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며 “우리 고령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고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 신경북일보 ]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이 마련된 대가야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남철 군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올해 고령지역 내 수능 응시생은 모두 112명으로 대가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11월 12일 성산면 어곡리에 위치한 성요셉직업재활센터(센터장 이운식)를 방문하여 현장교육과 함께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고령군은 민관협력으로 직접 다양한 복지 수요를 찾아 해결하고 이웃사랑 실천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매년 1~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방문은 김종태 위원장을 비롯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성산면협의체(공동위원장 강민규, 양승조), 복지 공무원등 민관협력 현장교육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생산 현장을 체험하며 장애인의 근로 의지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태 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상호 공감을 통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고령군의 복지는 민·관이 함께 할 때 더욱 빛이 나는거 같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요셉직업재활센터 이운식 센터장은 “직접 함께 일하고 교류하는 봉사활동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센터에서 생산
[ 신경북일보 ] 대가야 도읍지 ‘왕릉마을’이 회색빛 유령마을에서 찾아오는 관광마을로 탈바꿈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2023년 9월)와 고령이 대가야 고도로 지정(2024년 7월)됨에 따라 대가야읍 지산3리 ‘왕릉마을’(자연부락) 주민들이 종전 마을 이미지를 과감히 탈바꿈하고자 왕릉마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왕릉마을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약간의 치안문제와 마을 곳곳이 불법 쓰레기 투성이였다. 가장 먼저 깨끗한 마을 환경에 중점을 두어 행정기관과 관광협의회,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상습 적체 쓰레기를 약 5톤 정도 일제히 수거했다. 그리고 노후화된 건물 간판과 노상적치물, 화단정비 등을 추진한 결과 마을 분위기가 확연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추진과정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박윤기(64세) 서양화가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담장 벽화 그리기, 골목 작품 전시, 조형물 공간 배치(장독대) 등 다양한 작품들을 활용하여 종전 어두운 분위기를 많이 탈바꿈시켜왔다. 또한 마을 입구에 위치해 미관을 해치던 쓰레기 배출장소를 안쪽으로 이전하고, 그 자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11월 1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고령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5년간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고령군 부군수를 비롯해 고령군 의회 유희순 부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사업의 주도적 참여자인 액션그룹, 지역활동가, 타 지역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공유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5년간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액션그룹,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사업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성과공유회는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성과 부스에 참석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중 H/W 조성사업으로 우곡면 포리에 들어서는 ‘고령팜 실습농장 조성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회장 최영준)는 11월 12일 오후 2시 30분, 고령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45회 고령군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지도교사, 문고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군민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독후감 개인부 43명(학생39, 일반4), ▲단체부 3개 부문(학교2, 일반1), ▲편지글 개인부 21명(학생19, 일반2), ▲지도교사상(2) 등 총 7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영준 새마을문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새마을문고 가족 여러분의 꾸준한 활동이 군민의 건강한 독서문화 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령군도 군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