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청년회의소(회장 문민호)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아 범죄예방 뮤지컬 ‘빨간모자’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사건‧사고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상황별 대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함께 호응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가족뮤지컬 ‘빨간모자’는 사랑을 주제로, 주인공 루이가 감기에 걸린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수칙을 노래와 춤, 연극으로 전달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되새기고, 범죄예방
[ 신경북일보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영천시 재즈 페스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 판매 ▲지역 청년 예술가의 댄스·버스킹 공연 ▲청년 재즈 밴드 3팀의 감각적인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즈’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유명 재즈바 ‘대호싸롱’과 협업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재즈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권을 지참하면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재즈 페스타를 즐긴 후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댄스 공연,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재즈 페스타의 메인 무대가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등 참여자 이벤트와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4일 망정동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입주 환영식을 열고, 새 출발을 시작하는 입주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수행기관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시청·마야예림원 관계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전했으며, 입주자는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자는 30세와 21세의 남매로, 2013년 마야예림원에 입소해 삶의 상당부분을 시설에서 보냈다. 남매는 심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립의 의지가 매우 뚜렷해 보호작업장에 다니며 일정 부분 소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설 퇴소 전에는 장보기·요리·대중교통 이용 등 사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일상생활을 경험했으며, 남매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자 박 모 씨는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만큼 불안함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적인 삶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희 사회복지과장은 “12년간 시설에서 생활하던 시간이 이제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 됐다”며, “자유롭지만 위태롭지 않도록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7일부터 화랑설화마을(금호읍 거여로 426-5)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화랑열차(무궤도열차)’를 운영한다. ‘화랑열차’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화랑설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오후 12시~1시)을 제외한 매 정시와 30분에 출발하며, 이용 요금은 1인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되며 기타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화랑열차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과 야외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화랑설화마을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4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경북)지구 조석현 총재가 시청 부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석현 총재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이정우 부시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경북)지구는 한국라이온스 21개 지구 중 하나로 경북 103개 클럽, 4,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로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석현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조석현 총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지역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가 수상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혁신(정비·재개발) 등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완산뜨락,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기문
[ 신경북일보 ]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상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욱, 이갑균 위원이 참석했으며, 본 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경상남도 밀양시·통영시·거제시의 선진 기관들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일차 첫 일정으로는 밀양시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농 육성 및 정착에 대한 노하우, 스마트팜 최신기술 활용법에 대한 내용들을 익히고 이를 영천시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이어, 통영시에 위치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의 광역화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거제 농업개발원을 방문, 농업부문 연구개발 성과의 농가 확산 전략과 더불어 최근 통합된 거제식물원에서 얻는 관광 수입이 농업 R&D 분야에 재투자 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사례에 대해 브리핑받았다. 3일차에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를 방문하여
[ 신경북일보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실버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리더코리아(대표 손성화) 주관으로 진행됐다. 노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이론 15차시와 실기 5차시 등 총 20차시로 구성됐으며, 총 4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37명은 ‘실버놀이지도사 1급’ 및 ‘디지털 100세 건강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노인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과정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료생들이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노인복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3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가 주관하는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 중인 10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7월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열린 70세 이상 영천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이다. 개인전에서는 미소1차아파트 경로당 박춘자 어르신이 220명 중 5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어르신이 대표로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과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과제와 영천시 주요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부처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조성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동대구~영천~포항) 건설사업 ▲영천 미래형 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조성 ▲노유(老幼)자 친화형 체육센터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접목해야 국가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와 중앙부처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각 사업의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중앙부처 방문 및 공모사업 대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