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은 경매 중인 가축의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의 정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경매를 진행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경매가 실시되며 평균적으로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 등 약 250두의 한우가 거래된다. 특히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경주, 경산, 청도, 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가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도입에 따라, 경매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거래가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1~2회 읍·면·동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 현안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농업인, 청년농부는 물론, 평소 바쁜 생업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함께해 ▲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고충 ▲일자리와 생계 문제 ▲동네 상권 회복 방안 ▲농촌 청년 정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 간담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나이지리아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한 직업훈련 역량강화’ 초청연수단 1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나이지리아 내 청년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직업교육훈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형 직업훈련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로봇캠퍼스의 첨단 실습실과 전공별 특화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에서 진행 중인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로봇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교육환경 개선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이날은 김현돈 교학처장이 ‘첨단기술분야 TVET(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이해 및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 직업훈련의 발전 과정과 현장 밀착형 교육모델을 설명하며, 로봇캠퍼스의 특화된 소수정예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단 관계자는 “로봇캠퍼스의 체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나만의 굿즈,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도시재생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임티크(이모티콘&굿즈크리에이터)’가 주도적으로 운영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약 2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디자인한 키링과 스티커 등 창작 굿즈를 전시·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길고양이 및 유기동물 급식 지원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활동 현장에서 진행된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무료체험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 발휘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영천의 미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3일과 20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2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Green! 업사이클+플로깅 가족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 환경을 돌보며 지구사랑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3일 1회기 참가자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업사이클 주머니를 제작하며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고, 부모와 자녀가 협력해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함께 나눴다. 20일 2회기 활동은 청소년문화의집 인근과 영동교량 아래에서 플로깅 활동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주머니에 쓰레기를 담으며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꿨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일반 비닐봉투 대신 폐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진정한 친환경 플로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폐자원의 업사이클 경험, 지역 환경개선 참여, 부모와 자녀의 협력적 관계 강화,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 등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근로자 자녀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별빛직장어린이집’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새단장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물 외관과 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창의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벽은 다채로운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꾸며져 낮에는 동화 같은 즐거움을, 밤에는 LED 조명으로 별빛처럼 반짝이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틀 방수코킹, 옥상 방수공사, 외부 계단설치 등 아이들과 부모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은 더욱 밝고 즐거운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부모의 마음을 보듬는 작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3일 완산동 어울림플랫폼 신축공사 현장에서 관내 기자들을 초청해 건설도시국 주요 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 및 성과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브리핑은 전진휘 건설도시국장의 주요 사업 설명과 기자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뤄진 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도심 연장사업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농촌협약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영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지원사업 ▲신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현천(화남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화북면(보현산댐 상류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8개 부서 13개 주요 사업이다. 전진휘 국장은 “이번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 신경북일보 ] 영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7일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K-복타’를 진행했다. ‘K-복타’는 복싱, 태권도, 뮤직을 접목한 새로운 유형의 뮤직 스포츠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발산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얼리어댑터로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위험 대비 생활안전 교육 ▲전신 스트레칭 ▲바른 자세 운동 및 유연성 체조를 통한 신체 활동 ▲음악을 활용한 전신 근력 강화 및 복싱 기본자세 운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며, “음악에 맞춰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땀범벅이 됐지만 신났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K-복타’와 같은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강
[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지난 22일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환자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작년까지 총 2,065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치명률은 18.5%로 나타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유충이 가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2일 2025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의위원회에서 문화·교육·체육 부문에 손봉기 씨를 선정했다.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199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문화·교육·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봉기 씨는 영천시 육상연맹회장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타 협회의 모범이 되어 왔다. 또한, 지역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며 영천시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청소년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과 육성에 누구보다도 열정을 쏟아왔으며, 그 노력은 전국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천시 학생들이 육상 외 6개 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영천시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월에는 육상 선수 이재웅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