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불법조업 감시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1일 파견됐던 3천톤급 경비함정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무는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자원 보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견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총 3,583해리를 항해하며, 공해상 조업선박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감시, 승선검색, 북태평양 조업 실태조사, 해수 시료 채취, 통신체계 점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순찰에서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국내 최초로 공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4척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해양수산부(국제협력총괄과, 조업감시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은 위성기반 AIS, 및 MDA 체계를 활용해 집중 감시 구역을 설정하고, NPFC로부터 받은 선박위치 정보(VMS)를 통해 외국 원양어선 5척을 승선검색한 결과 4척에서 어획물 기록 미흡, 어획물 분류 적재 미이행 등 NPFC 보전관리 협약 위반 사
[ 신경북일보 ] 서산소방서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고층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다리차 활용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 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사다리차를 이용한 ▲고가 방수 훈련 ▲접근 경로 확보 ▲장비 조작 숙련도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최근 서산시 내에도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증가함에 따라, 고층 화재에 대비하여 진압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고층 화재는 구조와 진압 모두에서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사다라리차 운용 능력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반복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 근접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서산소방서]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지난 1‧2차 경주 현장점검(▴1차 7.11일 ▴2차 7.15~16일)에 이어, 8월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APEC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세계 정상, 대표단, 주요 경제인 등의 대규모 방한이 예정됨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은 입출국시 항공‧교통 이용 경로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한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해공항을 찾아 각국 정상‧경제인 등의 출입국 동선 및 절차를 확인하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김해공항은 경주를 찾기 위해 정상 등 각국 대표단 대부분이 활용하는 허브 공항이다. 김 총리는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등 항공 인프라를 수요에 맞게 확보‧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국제선 출국장의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공사 지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필요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 신경북일보 ] 여수소방서는 2025년 8월 6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저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 격려를 위해 만성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만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수난구조장비 등 비치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조,구급대원들과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수난사고 예방 활동과 현장 응급처치 등 여름철 수상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항한다. 특히 만성리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되며,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
[ 신경북일보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여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본사업 시행에 대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2026년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및 본사업 실시를 앞두고,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개선할 점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취지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은경 장관은 광주시청, 광주 북구 소재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오치주공1단지), 광주 북구 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광주광역시 및 광주 북구의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 신경북일보 ] 울산 남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독거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던 어르신 김모 씨(남 76세)가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었다.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A씨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도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 징후를 인지하고 어르신 집을 방문해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계속 전화를 걸었으나 응답이 없었다. 그러던 중 약 15분 후 자택에서 미세한 인기척이 확인되자 생활지원사 A씨는 상황이 위급하다 판단 후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와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사다리를 이용해 자택에 진입한 뒤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발견해 즉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활지원사의 빠른 발견과 신고 덕분에 다행히 어르신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어르신의 보호자는 “동생을 제때 발견해 구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고, 생활
[ 신경북일보 ] 충남도는 충남소방가족 일동으로부터 폭우피해 지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호선 소방본부장, 이효진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안연식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여성회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미경)도 피해 현장 방문과 성금 500만원을 추가 기탁해 피해 가구의 생계·주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소방가족의 마음은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 Centralized Laboratory Network)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으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는 전 세계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첫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따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백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설립된 CEPI의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CEP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이다. 참여 기관은 실험실 간 측정법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동일한 시험물질과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해 백신 후보 물질
[ 신경북일보 ]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에 부산북부경찰서 박상욱 서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동을 체벌이 아닌 이해와 존중, 격려와 공감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오태원 북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북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112) 및 지자체에 관련 사실 통보, 아동학대 신고 시 동행 출동 및 현장 조사 등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박상욱 부산북부경찰서장은 “작은 말 한마디,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긍정양육은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경찰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최일선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부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손장희 관장을 지목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긍정양육은 아동학대 예방의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북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
[ 신경북일보 ] 전남경찰청은 8월 4일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외국인 고용업체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에게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고용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남경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