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통사고 현황과 내년도 교통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및 민간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고령층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호구역 점검·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주요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단속장비 설치, 위험지역 개선,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내년도에는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노인보호구역 4개소 개선(약 4억 원), 조립식 과속방지턱 교체(3천만 원) 등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군수는 “교통안전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2026년 지역교통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등 수석교사 34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 코칭, 배움에 깊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수업 나눔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미래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개념 기반 탐구 학습에 대한 이해 △수업 과정안 분석과 성찰의 실제 △수석교사 수업 및 운영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수업 코칭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수업 나눔 콘서트’ 사례 발표와 올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수행한 수업 코칭 사례 공유가 진행돼, 수석교사 간 전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공동 성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도내 초등 수석교사 34명은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안동 지역 수석교사는 영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수업을 운영했으며, 포항 지역 수석교사는 울릉도에서 5학년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공학도구 활용 수학 수업 디자인’ 역량 강화 연수를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학도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 중심의 수업 설계 및 운영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탐구하는 활동 중심의 수업 모델 실습으로 교실 수업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초등 교사 과정과 중․고등 교사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발한 알지오매스(중․고등)와 알지오매스 키즈(초등)를 활용하여 교사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된다. 6일 포항시에 있는 수학문화관에서 진행된 중․고등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알지오매스 2D/3D 도구를 활용하여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성취 기준인 △선분의 내분 △두 직선의 평행․수직 조건 등을 중심으로 대수와 기하를 연결하는 사고 전환을 유도하며, 알지오 모둠 기능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초등 수업 및 평가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고,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수업과 평가 도구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체험 중심 워크숍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질문.net,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인공지능초등수학수업지원시스템 등을 직접 다뤄보며, 교사들은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설계 방식과 개별화 학습 지원 전략을 실제 수업 상황에 빗대어 탐색했다. 오후에는 교사 참여형 프로젝트 실습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4개 반으로 나뉘어 협업 기반으로 과정 중심 평가활동을 설계하며, 학생의 사고 과정과 학습 흐름을 평가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수행했다. 실습은 경북교육청이 초등 5~6학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전 선도적으로 개발해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재외 한국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경북교육청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교류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고등학생 21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로 학생 모집과 선발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안동 문화유산 탐방, 포스텍 견학, 발명체험교육관․안동수학체험센터 체험, 국제교류 운영학교 방문,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방문 행사에서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배경 학생이 직접 우즈베크어로 학교와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고려인 학생들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진행된 ‘2025년 늘봄학교 하반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학생 92.4%와 학부모 90.5%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어 만족한다”,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라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고, 지속 참여 희망 비율은 91.5%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비전으로,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119 비상벨 설치(경북소방본부 연동), 스마트 출결 시스템 도입 등 안전 중심의 돌봄 보호 체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 정책이 학부모 신뢰 형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일 수원시 메쎄에서 개막하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교실 수업 속에서 중학교 적응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6 미리 보는 중학 생활–중학교 가는 길’ 자료를 활용한 전환기 진로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안내서를 보완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 학생 활동지, 영상 자료 등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예비 중학생들이 수업 속에서 중학교 생활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자료는 △안내서 △교사용 교수 학습용 PPT △학생용 활동지 △짧은 영상 △다국어 안내서 등 총 5종으로 확대 제작됐다. 특히, 기존 학생용 안내서 중심 콘텐츠에서 나아가,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를 새롭게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번역본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가정–학생을 잇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도내 초등학교·특수학교 6학년 학생에게 1인 1권씩 배부된 안내서에는 중학교 하루 생활, 수업․평가 방식, 생활 규정, 준비물, 자유학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생활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힐링가든 봉사단 주관으로 12월 10일 무양동 308번지 일원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은 키우기 쉽고 생활 속 탄소저감을 위한 공기 정화식물 대표 종인 ‘몬스테라’로 주민 왕래가 많은 무양 제4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시민 150여명 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식재와 관리법 교육후 무상으로 체험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본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을 집안에서 가꾸는 세대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을 위해 아파트로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실내식물 관리 요령과 분갈이를 배워가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일정 규격(20cm(D)吕cm(H)) 화분을 지참한 경우에만 식물심기 체험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화분 분갈이도 무료로 할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반려 식물을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행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독감과 우울감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12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연구성과 경진대회’를 열어 연구성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7팀 35명)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12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구과제별 관련 부서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조사 등 10개월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주제는 ▲응급상황 대처 역량 향상을 위한 AI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방안 ▲상주시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상주시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활력 방안 모색 ▲관계인구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과 연계한 인근 활성화 방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 모색이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활용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보고서)심사, 2차 발표심사 등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인 ‘상주를 짓다’팀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을 상주
[ 신경북일보 ]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명성과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주 자전거 생활사 기록화 사업’을 시행, 흩어져 있었던 방대한 자전거 관련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성과를 내었다. 특히 지금까지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던 1930년대 상주 출신으로 전국 자전거대회 우승자 박상헌 선수에 대한 생애사와 경기 내용, 관련 사진 등에 대한 민속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상헌 선수의 딸, 며느리를 만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박상헌 선수의 성장과 경기 훈련 과정, 출전 기록, 입상 후 당시 상주시민의 모습 등에 대한 생생한 구술자료를 확보하여 박상헌 선수에 대한 민속자료가 공식적으로 정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일제강점기 때 상주에서 일본인들에게 기술을 배워 자전거점을 열었었던 자전거점 1세대의 후손들을 직접 면담하여, 자전거 관련 기술의 습득과정, 수리, 자전거점 허가제 관련 등 자전거 운영자들의 생생한 생활사와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했다. 또한 자전거 수집가가 보유하고 있는 40여점의 한․일 자전거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