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드론스포츠 동아리가 지난 9월 20일 충청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드론페스타 드론농구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북 구미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유소년부는 이태원(구미옥계중), 김승우(도송중), 김민우(야은초), 류동준(구미인덕중), 김민주(신당초) 청소년이 출전해 완벽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부는 구미옥계중학교의 양도윤, 김나연, 정예원, 김강준 청소년이 안정된 기량과 열정으로 3위에 올라 값진 성과를 거뒀다. 드론농구는 3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탄소소재 보호 장구를 두른 농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골대에 득점하는 차세대 스포츠다. 섬세한 조종 기술과 빠른 판단력, 팀워크가 필수적이다. 이번 대회에서구미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전략과 집중력으로 강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우리 구미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것은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9월 29일 선산읍 생곡리 시범농가에서 ‘2025년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사업 평가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적합한 양파 육묘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파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 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인당 16만원 이상)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양파 정식 과정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실정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규격화·공정화 기술을 도입하고, 승용 정식기를 도입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휴대폰 앱 기반 자동 개폐·차광막 제어, 두상관수, 전엽 작업 시연이 이뤄졌다. 시설 육묘는 기상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적 묘 생산이 가능하며, 향후 정식 과정까지 연계될 경우 농가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육묘부터 정식, 수확까지 기계화를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이동은)와 (사)BPW(Business&Professional Women)한국연맹 구미클럽(회장 김영순)은 지난 9월 25일, 차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구미유아차 워킹페스타’를 통해 마련됐다. 구미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진행된 행사는 시민 100가족이 1.5km 코스를 유아차와 함께 산책했다. 이 중 약 70여 팀이 완주에 성공했고, 완주 팀당 1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 여기에 (사)BPW 한국연맹 구미클럽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준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미시 인구청년과, 구미청년회의소, BPW 구미클럽 회원들이 함께해‘시민과 함께한 걸음이 희망으로 이어지는 나눔’의 의미가 담겼다. 이동은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모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영순 BPW 구미클럽
[ 신경북일보 ]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실업선수 및 300여 명의 검도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 소속 신재우 선수는 3단부 결승에 진출해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강호 감독은 대회 기간 중 전국 실업선수와 동호인들이 함께한 교검 세미나에서 강사로 참여해 최신 검도 기술과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헌신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청 검도팀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구미시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6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 산재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보건의료정책과 박진범 주무관으로 해당 사례는 2025년도 구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공직자의 혁신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사례는 총 47건의 제출 사례 중에서도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시는 그동안 산업재해 문제 해결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산재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책 마련과 박진범 주무관의 적극적인 유치제안 노력이 더해져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4월 23일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구미국가산
[ 신경북일보 ]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2024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거래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463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인증을 기념해 지난 9월 28일 금오산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생산자협의회 손광식 회장, 소비자모니터링단 김하랑 단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조성문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선정의 의의를 함께했다. 김장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구미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정책의 결실”이라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9일)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 청소, 도로 등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9개 반 98명이 비상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경제 회복·물가 안정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300억 원 규모의 구미사랑상품권을 13% 할인 판매해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4%까지 확대하고, 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또 물가대책반을 통해 성수품·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여 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의료 공백 해소·취약계층 돌봄 연휴 기간 구미차병원·순천향구미병원·구미강동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권역별 당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운영되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정상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도 추석 당일을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재정지원부터 상권 활성화 행사까지 총력전을 펼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역대 최대 1,320억원 먼저 금융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상반기 보증액 720억원이 이미 전액 소진됐고, 8월 6일 시작된 하반기 600억원도 한 달여 만에 절반 이상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뜨겁다. 이를 통해 올해만 3,500여 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이차보전 사업으로 최대 420만원의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디지털 전환·상품권 발행·공공배달앱 활성화 2024년 도내 최초로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구미공공배달앱 먹깨비 특화로 진행한 1,2차 지원에서 99개 소상공인이 최대 60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았고, 3차 모집을 통해 최대 65개 업체에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사용한 금액 1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구미사랑상품권 300억원 규모를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확대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예술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된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과 'GIM : 구미산단 미디어아트쇼'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음악과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무대 ‘Let's Go 산단 콘서트’를 비롯해 공장 외벽을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늘을 밝히는 드론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와 영도벨벳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연계 특화프로그램, 근로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직장인밴드공연과 참여버스킹,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여 산업유산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자이언티·크라잉넛·더킹덤·소향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은 8일 저녁 6시 30분 열리는 축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시민 이동성 향상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3.4억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좁은 골목까지 달린다…구미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첫 운행 앞서 지난 29일, 선산터미널에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13.8억, 이하 행복버스)'의 개통식이 열렸다.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의 24개 노선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했으며, 운행 지역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해 왔다. 행복버스 도입은 승객 수가 적어 비효율적이었던 일부 지역에 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 안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완료…시민들 시간낭비 줄인다 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11억)'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본격 시범운영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