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제비원상가 공터(안동시 번영길 30)를 활용해 매년 이어져 온 안동구시장 풍물시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풍물시장은 오는 9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둘째 주까지는 하루 더 연장 운영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풍물시장은 주제를 주차별로 지정해 운영된다. 첫째 주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주제로 맥주 포차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 맥주․전통주 시음 코너, 안동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마련한다. 여기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음악회 등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안동시는 풍물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풍물시장을 통해 안동의 옛 정취와 향수를 느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풍물시장 활성화를 계기로, 주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도 활력이 더해져 원도심 전체가 활기차게 되길 기대
[ 신경북일보 ] 안동시 임하댐 다목적댐공원에서 9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준공식이 열렸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총 47.2MW 규모로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일대에 조성됐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주도하고 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33개 마을이 투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안동시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무궁화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야간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안동시 관계자와 사업 시행기관인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주민이 협력해 이룬 재생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신재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9월 25일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주요 시설과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사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중앙선 1942 안동역 메인축제장을 비롯해 구)안동역 뒤편 읍면동 농특산물 부스와 탈춤공원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와 시설 설치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방문객 동선, 편의시설, 안내 체계 등을 살펴보며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권기윤 위원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0월 5일까지 열흘 동안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함께 어우르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원도심 개막 퍼레이드다.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시민과 공연단이 함께 행렬을 이루며, 음악과 춤, 탈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거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과 행렬이 어우러지며 안동 원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개막 공식 선포와 함께 주요 내빈과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화려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는 안동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밤이 깊어지면 안동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도심 곳곳에서 터져 오르는 불꽃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월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하거나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전국 최초로 모두 석권하며 경제, 교육, 문화 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모두
[ 신경북일보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10월 5일까지 10일간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등 안동 전역에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주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다. 이는 탈춤이 가진 해학과 풍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와 국가,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축제의 서막은 원도심 거리에서 펼쳐지는 개막 퍼레이드와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열리며, 이후 탈춤공원과 원도심 무대에서는 27개국 60개 해외 공연단과 140여 개 국내 공연단이 선보이는 탈춤 및 민속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주빈국인 이탈리아 공연단의 초청 무대와 함께, 베네치아 가면과 하회탈 공동 전시, 이탈리아 장인 초청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7개 유네스코 · 시 · 도 지정 문화유산 공연단의 무대와 창작 탈춤 경연, 대학생 탈춤공연단의 참여로 전통과 현대, 세대 간의 교류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세계탈춤그리기대회,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13
[ 신경북일보 ]김창현기자 안동농협의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여왕의 사과 애이플’이 9월 24일 롯데백화점 상인점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애이플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프리미엄 과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애이플’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방문했을 당시 극찬한 사과의 명성을 계승한 브랜드다. 이후 2019년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파티에 전달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안동농협은 당도·산도·식감을 철저히 선별해 최고 품질의 사과만을 ‘애이플’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여왕의 사과 애이플은 역사적 스토리와 탁월한 품질을 함께 갖춘 프리미엄 사과”라며 “롯데백화점 상인점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왕이 인정한 명품 사과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관계자는 “여왕의 사과 애이플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애이플’ 브랜드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하기 위한 상설 기획공연으로 9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무용:재발견’에 이어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9월 30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던 3월 공연으로, 특별히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시민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231과 서남재와 코드세시로 서커스 오브제와 일상의 물건을 활용해 놀이와 모험, 그리고 삶의 메시지를 풀어낸다. 단순한 묘기가 아닌 서커스를 통해 놀이의 본질과 인생의 여정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 서커스의 예술적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춰 부담 없는 관람료와 친근한 무대를 준비함으로써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보건소는 9월 23일, 24일 양일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9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절주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아동기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가정 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또한, ▲공연 시작 전 집중 마술 공연 ▲인형탈을 이용한 퍼포먼스 ▲춤과 노래와 함께하는 뮤지컬식 공연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금연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전국 3.6%, 경북 3.9%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흡연 노출 환경이 여전히 넓어지고 있어 조기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도서관은 지난 20일 웅부공원에서 제8회 ‘BOOK적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프리소울의 영화OST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개인 3명, 가족3팀의 다독자 시상, 댄스, 버블, 풍선아트 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캐리커쳐, 인생네컷, 동화명언 무드등 만들기 등 12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했고, 즉석 사진 포토존, 책을 비치한 책 쉼터도 조성했다. 특히 웅부공원 잔디밭 곳곳에 숨겨진 지역작가 이름조각을 찾는‘지역작가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작가와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어 조기 마감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비 개인 청명한 가을날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즐기고, 특히 잔디밭에서 지역작가 보물찾기를 자녀와 함께하니 학창 시절 소풍 때 보물찾기한 기억이 떠올라 즐거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